이 사업은 도시가스 공급이 힘든 특정 지역의 주택·상가·공공건물 등에 태양광과 태양열, 지열 등 신재생 에너지원 2개 이상을 융·복합적으로 설치 시 지원하는 사업이다.
2021년도 사업 대상지는 기계·기북·죽장·송라면이며, 사업 규모는 국비 17억원, 시·도비 13억원, 민간부담금 4억원 총 34억원으로, 주택 379개소, 일반건물 23개소, 공공건물 11개소에 태양광 1,231kW, 태양열 132㎡, 지열 192.5kW, 연료전지 20kW 규모의 융복합지원사업을 추진 예정이다.
특히, 포항시는 정부의 그린뉴딜 추진을 위한 저탄소, 친환경 정책 기조와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 정책 등에 대비하여 발빠른 대처로 올해 대비 4배에 가까운 국비 17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한편, 포항시는 지난 2015년도 흥해읍을 시작으로 7년 연속으로 공모사업에 선정돼 사업을 추진해왔으며, 2016년 구룡포읍·장기면, 2017년 신광·청하면, 2018년 신광, 청하면 일대를, 2019년에는 지진 피해 지역인 북구 흥해읍 지역을 대상으로 501개소에 추진 완료했으며, 올해는 남구 오천읍 지역 116개소를 대상으로 10.4억원을 투입해 진행 중이다.
아울러,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 사업 이외에도 포항시 전 지역을 대상으로 주택을 소유하고 있는 시민들에게도 신재생에너지 설치시 지원해주는 주택 지원 사업도 해마다 추진 중이며, 올해 200가구(태양광 기준) 정도 설치를 지원할 예정이다.
홍성철 기자 newswaydg@naver.com
뉴스웨이 강정영 기자
newswaydg@naver.com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