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차 맞이하는 다문화가족 자녀 성장 지원 사업 나서
올해로 2년차를 맞이한 ‘다(多)같이 키움애(愛)’는 다문화가정 자녀들의 성장과 도움이 필요한 가족들의 소통을 지원하기 위해 광양제철소, 광양시, 여수광양항만공사가 공동으로 기획한 프로그램이다. 이 사업은 포스코 직원들의 급여 1%로 조성된 ‘1%나눔기금’과 여수광양항만공사, 광양시의 재정 지원으로 운영된다.
‘다(多)같이 키움애(愛)’는 발대식 이후 본격적으로 다문화 및 비 다문화 가정 간 교류와 소통의 공간을 제공하는 한편, 다양한 교육과 체험 프로그램 등을 통해 다문화가정 아이들의 재능 개발과 가족 간 유대감 향상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이날 발대식은 코로나19 집단감염 확산을 예방하기 위해 광양시, 광양제철소, 여수광양항만공사, 다문화센터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약식으로 진행됐다.
발대식에 참석한 광양제철소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우리 이웃들과 마음의 거리가 점점 멀어지고 있다”며 “‘다(多)같이 키움애(愛)’ 프로그램을 통해 광양시민들이 다시 한 번 소통하고 이해하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광양제철소는 2019년 진행된 1차 ‘다(多)같이 키움애(愛)’ 프로그램을 통해 다문화가정과 이주여성의 적응을 돕고 지역 주민들에게 이웃들과 소통과 교류의 시간을 제공하는 등 지역사회와 상생하고 더불어 함께 발전하는 ‘기업시민’ 경영이념을 적극 실천하고 있다.
뉴스웨이 오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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