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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ENM-딜라이브 사용료 분쟁서 CJ ENM 제안 채택

CJ ENM-딜라이브 사용료 분쟁서 CJ ENM 제안 채택

등록 2020.09.16 21:56

장기영

  기자

CJ ENM-딜라이브 사용료 분쟁서 CJ ENM 제안 채택 기사의 사진

CJ ENM과 딜라이브간의 프로그램 사용료 분쟁 중재에 나선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CJ ENM의 손을 들어줬다.

과기정통부는 CJ ENM과 딜라이브간 프로그램 사용료 분쟁과 관련해 중재위원회를 열어 CJ ENM이 제안한 인상률을 중재안으로 채택했다고 16일 밝혔다.

중재위에서는 딜라이브가 CJ ENM에 지급할 2020년도 프로그램 사용료에 대해 CJ ENM의 제안이 타당하다는 입장이 4표, 딜라이브의 제안이 타당하다는 입장이 3표가 나와 CJ ENM의 인상률이 최종 중재안으로 확정됐다.

중재안 인상률은 영업상 비밀을 이유로 공개하지 않았다.

앞서 CJ ENM과 딜라이브는 프로그램 사용료 문제로 갈등을 빚었으며 8월 말까지 합의하지 못했다.

이후 과기정통부는 방송, 경영·회계, 법률 등 각계 전문가 7명으로 분쟁조정위를 구성하고 양사로부터 각각 원하는 인상률을 제안 받은 뒤 서면 자료 검토와 의견 청취 과정을 거쳐 중재안을 도출했다.

과기정통부는 “딜라이브의 동결 제안과 CJ ENM의 20% 인상안에서 출발한 양사 격차가 최종 중재 회의에서 상당히 줄어들었다”며 “이번 중재 방식이 전문가들의 논의를 통해 보다 합리적인 제안을 채택한 방식이라는 점에서 분쟁 중재의 새로운 선례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뉴스웨이 장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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