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방 사업 수익구조 감안해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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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남궁훈 대표 페이스북)
1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남궁훈 대표는 전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맥주 무한리필 집이 맥주로 이익 나는 것이 아니라, 안주로 그나마 수익이 보전되는 것처럼 PC방도 비슷하다”며 “현재 발표된 방향은 맥주 무한리필 집들에게 매장 오픈은 가능하나 안주 판매를 금지한다는 것과 비슷하다고 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방역 당국 입장에서 이런저런 사회의 요구를 다 받아들여주기 힘들겠지만, PC방 사업의 수익 구조를 감안해서 결정해주었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앞서 당국은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완화 조치안으로 ▲미성년자 출입금지 ▲좌석 띄어 앉기 ▲음식 섭취 금지 등의 방역 수칙을 전제해서 PC방을 고위험시설에서 제외했다.
한편 이날 카카오게임즈와 펍지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확산과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PC방 소상공인 사업주들의 고통 분담하고, PC방과의 상생 협력을 위해 이달 22일 부터 총 1개월 간 해당 사업주의 PC방에서 소진된 사업주 요금을 D코인으로 환급해주기로 했다.
이에 따라 전국 카카오게임즈 PC방 가맹 사업주들은 별도의 신청 없이 자동으로 9월 22일부터 10월 21일까지 총 1개월간 사용된 PC방 D코인의 100%를 무료 D코인으로 환급받는다. 펍지주식회사가 개발한 ‘카카오 배틀그라운드’ 와 그라인딩 기어 게임즈의 ‘패스 오브 엑자일’ 등 카카오게임즈 PC방 서비스 게임이 그 대상이다.
뉴스웨이 장가람 기자
jay@newsw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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