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3월 29일 금요일

  • 서울 5℃

  • 인천 3℃

  • 백령 5℃

  • 춘천 5℃

  • 강릉 8℃

  • 청주 7℃

  • 수원 4℃

  • 안동 9℃

  • 울릉도 11℃

  • 독도 11℃

  • 대전 6℃

  • 전주 6℃

  • 광주 6℃

  • 목포 7℃

  • 여수 12℃

  • 대구 12℃

  • 울산 13℃

  • 창원 12℃

  • 부산 12℃

  • 제주 11℃

삼성전자, 장중 6만원 돌파···3분기 실적 기대감

[특징주]삼성전자, 장중 6만원 돌파···3분기 실적 기대감

등록 2020.09.14 09:26

고병훈

  기자

삼성전자. 사진=뉴스웨이DB삼성전자. 사진=뉴스웨이DB

국내 증시 ‘대장주’ 삼성전자가 3분기 호실적 기대감에 14일 장중 6만원대에 올라섰다.

이날 오전 9시 15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전자는 전날보다 1400원(2.37%) 상승한 6만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전자가 종가 기준으로 6만원을 넘었던 때는 코로나19 이전인 2월 20일(6만원)이 마지막이었다. 앞서 지난 7월 29일과 9월 10일 장중 6만원을 터치하기도 했으나, 이내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다만, 증권가에서는 삼성전자의 향후 주가 전망을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있다. 특히 이달 들어 삼성전자 관련 리포트를 낸 14개 증권사가 일제히 삼성전자의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했다. 이는 삼성전자의 3분기 실적 기대감에 따른 것이다.

하나금융투자는 이날 리포트를 통해 삼성전자의 3분기 영업이익이 기존 예상 10조1000억원을 웃도는 11조100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하면서, 목표주가는 기존 8만원에서 8만6000원으로 올렸다.

김경민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앞서 IT·모바일(IM) 부문 영업이익을 2조7000억원으로 전망했는데, 이번에는 4조2000억원으로 본다”며 “IM 부문의 핵심지표에 해당되는 스마트폰 출하량도 7400만대에서 8000만대로 상향조정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3분기 반도체 영업이익 추정치는 5조3000억원으로 2분기 5조4000억원 대비 나쁘지 않다”며 “제품 가격 둔화 감안 시 양호하다”고 덧붙였다.

뉴스웨이 고병훈 기자

a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