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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코로나19 확진자 7명 추가 발생...70대 1명 사망

인천시, 코로나19 확진자 7명 추가 발생...70대 1명 사망

등록 2020.09.13 11:50

주성남

  기자

70대 확진자 사망···배우자는 완치돼 퇴원

인천시인천시

인천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7명이 추가로 발생했다고 13일 밝혔다.

부평구에 거주하는 A(60대·남)씨와 그의 아내는 각각 전날과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앞서 확진된 대형마트 신용카드 가입 상담사(인천 815번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확인됐다.

계양구에 거주하는 B(70대)씨는 확진자 4명이 발생한 계양구 모 요양병원 환자로 1차 검사에서는 음성 판정을 받았지만 2차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서구에서는 이날 4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C(20대)씨 남매가 앞서 확진된 부모(인천 546번 확진자)와 접촉한 뒤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다른 확진자 D(40대)씨는 타지역 확진자의 동선에 있다가 증상을 보여 검사받은 뒤 확진됐으며 나머지 확진자 1명은 강원 원주시 거주자로 증상을 보여 관내에서 검사를 받고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한편 인천 관내에서 코로나19 확진자 중 1명이 13일 사망했다. 사망한 확진자는 남동구 만수동 거주 주민 E(77·남)씨로 지난달 26일 확진 판정을 받아 인천의료원에서 치료받았지만 이날 오전 4시 25분께 숨졌다. E씨의 배우자는 당시 함께 확진 판정을 받아 같은 곳에서 치료를 받은 뒤 완치돼 전날 퇴원했다.

E씨가 사망함에 따라 인천지역 누적 코로나19 사망자는 이날 현재 4명으로 늘었다. 또 인천지역 누적 코로나19 확진자는 이날 오전 11시 기준 831명으로 늘었다.

뉴스웨이 주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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