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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 종료→대기업 취업’ 추혜선 전 정의당 의원, LG유플러스에서 결국 사임

‘임기 종료→대기업 취업’ 추혜선 전 정의당 의원, LG유플러스에서 결국 사임

등록 2020.09.06 12:40

고병훈

  기자

정의당 추혜선 전 의원. (사진=연합뉴스 제공)정의당 추혜선 전 의원. (사진=연합뉴스 제공)

국회의원 임기 종료 뒤 대기업에 취업해 이해 충돌 논란을 빚은 정의당 추혜선 전 의원이 6일 사임했다.

추 전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LG유플러스 비상임 자문을 사임한다”고 밝혔다.

그는 “당원 여러분과 시민들께 큰 실망을 드려 죄송하다”며 “앞으로 뼈를 깎는 성찰과 자숙의 시간을 보내겠다”고 말했다.

앞서 추 전 의원은 20대 국회에서 전반기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후반기 정무위원회 소속으로 활동했다. 과방위는 통신 관련 분야를, 정무위는 공정거래위원회 등을 통해 대기업의 활동을 감시하는 상임위원회라는 점에서 통신 분야 대기업 계열사인 LG유플러스에 취업한 것이 이해 충돌 소지가 있다는 비판이 나왔다.

이에 정의당도 “당 의원으로 신뢰를 저버리는 행위로, 당이 견지해온 원칙과 어긋난다”며 취임 철회를 요청한 바 있다.

뉴스웨이 고병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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