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투는 지난 31일 서울 여의도 본사 17층 대회의실에서 조이택스솔루션과 마이데이터 관련 세금 컨설팅 서비스 제공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양 사는 핀테크 서비스를 비대면 채널에 접목해 주식 거래와 관련한 개인 맞춤형 절세 컨설팅을 제공할 예정이다. 증권사별, 계좌별로 산재한 금융데이터를 고객 동의 하에 마이데이터로 통합하면 주식양도소득세 예상액을 간편하게 추정할 수 있다.
마이데이터 서비스 신청을 하면 향후 주식양도소득세가 자동으로 계산될 뿐 아니라 주식양도소득세 납부대상 여부와 예상액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하나금투와 조이택스솔루션은 이를 토대로 핀택스 솔루션을 제공한다.
최일용 하나금융투자 디지털본부장은 “마이데이터를 활용한 주식 관련 세무 컨설팅은 해외 선진국에서는 이미 보편화돼있는 서비스”라며 “마이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다양한 금융서비스를 개발해 보다 편리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뉴스웨이 허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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