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협약식은 이철우 경상북도지사, 김선옥 국민건강보험공단 대구경북지역본부장, 양재경 대한노인회 경북연합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도내 어르신의 건강증진과 취약계층 지원 등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마련됐다.
협약의 주요내용은 치매·낙상 예방 운동법 및 예방수칙 보급, 올바른 약물복용 및 안전한 폐의약품 수거, 건강보험 및 노인장기요양보험 제도 안내, 복지 취약계층 발굴 및 복지서비스 연계 추진, 어르신별 맞춤 건강증진정보 제공, 빅데이터에 근거한 지역별 취약건강지표 제공, 기타 어르신 건강증진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한편, 경상북도는 노인인구가 56만4천명으로 도내인구의 21.4%인 초고령화 지역으로, 지난해부터 전국 최초로 경로당행복도우미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경로당행복도우미 지원사업은 23개 시·군 500명의 행복도우미를 채용해 1인별 15~20개 전담 경로당을 지정, 주 1회 방문을 통한 어르신 건강체크, 심리 상담, 여가 프로그램 운영, 경로당 물품 및 회계 관리 등 전반적인 업무를 지원하고 있다.
코로나19 사태 이후에는 경로당 방역 책임자로써 어르신 발열체크, 방문기록, 물품소독 등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최일선에서 활동하고 있다.
이철우 도지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도내 어르신이 건강한 장수를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하며, “경로당행복도우미 지원사업을 통해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이 살던 곳에서 어울려 살아가며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홍성철 기자 newswaydg@naver.com
뉴스웨이 강정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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