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4월 24일 수요일

  • 서울 10℃

  • 인천 10℃

  • 백령 10℃

  • 춘천 11℃

  • 강릉 10℃

  • 청주 11℃

  • 수원 10℃

  • 안동 11℃

  • 울릉도 12℃

  • 독도 12℃

  • 대전 11℃

  • 전주 10℃

  • 광주 9℃

  • 목포 11℃

  • 여수 13℃

  • 대구 12℃

  • 울산 11℃

  • 창원 13℃

  • 부산 12℃

  • 제주 10℃

마른 비만 당신, 혹시 ‘이것’ 좋아하나요?

[카드뉴스]마른 비만 당신, 혹시 ‘이것’ 좋아하나요?

등록 2020.08.29 08:00

박정아

  기자

마른 비만 당신, 혹시 ‘이것’ 좋아하나요? 기사의 사진

마른 비만 당신, 혹시 ‘이것’ 좋아하나요? 기사의 사진

마른 비만 당신, 혹시 ‘이것’ 좋아하나요? 기사의 사진

마른 비만 당신, 혹시 ‘이것’ 좋아하나요? 기사의 사진

마른 비만 당신, 혹시 ‘이것’ 좋아하나요? 기사의 사진

마른 비만 당신, 혹시 ‘이것’ 좋아하나요? 기사의 사진

마른 비만 당신, 혹시 ‘이것’ 좋아하나요? 기사의 사진

마른 비만 당신, 혹시 ‘이것’ 좋아하나요? 기사의 사진

팔다리는 얇은데 배만 볼록 나왔거나 비교적 날씬하지만 근육보다 체지방 비율이 훨씬 높은 마른 비만. ‘이거 내 이야기인가’ 싶은 생각이 들었다면 지금 바로 평소 식습관이 어떤지 점검해보는 게 좋겠습니다.

최근 밀가루를 장기간 과다 섭취하는 식습관이 마른 비만을 초래할 뿐 아니라 각종 대사질환을 유발한다는 사실이 확인됐기 때문인데요. 왜 그런 걸까요? 한국식품연구원이 발표한 연구 결과를 살펴봤습니다.

연구는 실험용 쥐에게 8주간 밀 전분 함량이 높은 사료를 먹인 결과를 살폈는데요. 먼저 밀 전분을 많이 먹인 실험군은 대사 질환과 밀접한 장내 미생물인 프로테오박테리아의 비율이 대조군 대비 6배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체내 지방 대사도 달라지며 지방간 증상도 확인됐는데요. 뿐만 아니라 평소 밀 전분을 많이 먹인 실험군의 체중을 대조군과 비교해 보면 차이가 없었지만, 실험군에서 장내 ‘비만 미생물’ 비율은 늘어났습니다.

그 과정을 짚어보면, 장에서는 밀가루 편식 이어질수록 미생물의 다양성이 줄어들고 균 구성이 불균형해지는데요. 여기에 유해균 과다 증식까지 더해지면 장 기능이 저하돼, 각종 불순물이 체내에 유입되는 장누수증후군이 일어납니다.

이러한 증상은 곧 체내에 독소와 염증성 물질을 축적하게 만들고, 한편으로는 지방 축적과 연관된 물질도 증가시키며 결국에는 마른 비만까지 이어지게 되는 것이지요.

2017년 기준 한국인 1인당 연간 밀 소비량은 47.86kg에 달한다고 하는데요. 장기간 지나치게 많이 먹게 되면 우리의 장 기능을 떨어뜨리고 마른 비만까지 불러오는 밀가루 편식, 오늘부터 적당히 참는 게 좋겠지요?

뉴스웨이 박정아 기자

a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