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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시스템, 전자파학회와 차세대 레이다 개발 협력 강화

한화시스템, 전자파학회와 차세대 레이다 개발 협력 강화

등록 2020.08.21 13:38

이세정

  기자

이수재 한화시스템 연구개발본부장(오른쪽)과 민경식 한국전자파학회 회장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한화시스템 제공이수재 한화시스템 연구개발본부장(오른쪽)과 민경식 한국전자파학회 회장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한화시스템 제공

한화시스템이 차세대 레이다 기술 및 성능 개발을 위해 한국전자파학회와 손을 잡았다.

한화시스템은 지난 20일 제주시 오리엔탈호텔에서 열린 하계종합학술대회에서 한국전자파학회와 ‘전자파 기술을 활용한 레이다 기술 공동연구’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갱신했다고 21일 밝혔다.

전자파학회는 전자파 이용기술과 전자파 환경 관련 학술 연구를 수행 하는 단체로, 레이다 개발 업체인 한화시스템과 협력해왔다. 최근 학회의 영문지 JEES는 국제 과학기술 논문 인용 색인 확장판(SCIE)에 등재되는 등 국제 학술계에도 성과를 인정받고 있다.

한화시스템과 전자파학회는 2017년 MOU를 맺고, 능동형다기능 레이다 기술 환경 분석 및 공동연구에 집중하며 긴밀하게 협력해 왔다. 양 기관 매년 2~3회 이상의 연구교류회와 학회측의 연 2회 공식학술대회를 진행하고 있다.

양해각서 갱신은 능동형다기능 레이다 기술뿐 아니라 ▲전자파 해석을 통한 다기능 레이다(MFR) 시스템 성능 분석, ▲레이다 센서간 상호간섭 및 레이다 반사면적(RCS) 개선 ▲영상 레이다 연구 등 협력 범위를 레이다 전반 영역으로 대폭 확대하는 것이 골자다.

김연철 한화시스템 대표는 “국내 최고 기술력의 다기능 레이다 전문기업인 한화시스템과 뛰어난 연구역량을 보유한 전자파학회의 상호협력으로 레이다 탐지기술 성능을 비약적으로 높일 수 있을 것”이라며 “한화시스템은 전자파를 활용한 고도의 기술인 레이다 분야에서 수출경쟁력을 확보하고, 4차 산업혁명시대 방위산업 발전에도 기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이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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