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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靑 수석급 인사 단행···국민소통수석 정만호·사회수석 윤창렬(종합)

문 대통령, 靑 수석급 인사 단행···국민소통수석 정만호·사회수석 윤창렬(종합)

등록 2020.08.12 09:51

유민주

  기자

문 대통령,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에 정만호 전 강원도 경제부지사(왼쪽)를, 사회수석에 윤창렬 국무조정실 국정운영실장을 각각 내정. 사진=청와대 제공문 대통령,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에 정만호 전 강원도 경제부지사(왼쪽)를, 사회수석에 윤창렬 국무조정실 국정운영실장을 각각 내정. 사진=청와대 제공

문재인 대통령은 12일 신임 국민소통수석에 정만호 강원도 전 경제부지사를, 사회수석에 윤창렬 국무조정실 국정운영실장을 내정했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전 춘추관 브리핑에서 이 같은 청와대 수석급 인사를 단행했다.

국민소통수석에 내정된 정 전 부지사는 강원 양구에서 태어나 고려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대우중공업은 다니다 한국경제신문에 입사했다.

그는 이후 정계에 입문해 새천년민주당 정책기획실장을 맡았고 노무현 정부에선 청와대에서 정책상황비서관과 의전비서관 등을 역임했다.

이어 KT로 이직해 2004년 KTF엠하우스 사장, KT 미디어본부 본부장 전문임원 등을 지냈다.

정 내정자는 특히 2010년 7·28 재보궐선거에 민주당 후보로 강원 철원·화천·양구·인제 선거구에 출마했다.

2017년 6월부터 최문순 강원지사 밑에서 올해 1월까지 강원도 경제부지사를 지냈다.

강 대변인은 “정 내정자는 정치·경제 등 각 분야 이해도 높고 대내외 소통 역량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는다. 국정운영 관련 사안 국민에게 쉽게 전달해 정책 효과 공감대 확산시켜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사회수석에 내정된 윤 실장은 강원 원주 출신으로 서울대 외교학과를 졸업하고 행정고시(34회)에 합격했다.

그는 국무총리실에서 근무한 이후 2013년엔 주(駐)말레이시아대사관에서 공사로, 올해 5월에는 국무조정실 국정운영실장을 맡아 현재까지 근무해왔다.

강 대변인은 “윤 내정자는 국정 전반에 대한 균형 잡힌 시각을 기반으로 복지·교육·문화·환경·여성 등 사회분야 정책 및 조정 역량이 탁월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사회정책 수립 추진 업무를 원만하게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브리핑에서는 지난 7일 사의를 표명한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 후임 인사는 또 나오지 않았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유임 가능성도 나오지만 확정된 것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뉴스웨이 유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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