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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홈쇼핑, FW시즌 패션시장 공략···신규 브랜드 론칭

롯데홈쇼핑, FW시즌 패션시장 공략···신규 브랜드 론칭

등록 2020.08.10 08:26

정혜인

  기자

사진=롯데홈쇼핑 제공사진=롯데홈쇼핑 제공

롯데홈쇼핑은 ‘LBL(Life Better Life)’ 등 단독 브랜드의 신상품과 ‘폴앤조’, ‘질바이질스튜어트’ 등 신규 브랜드를 연이어 론칭하며 패션 성수기인 가을·겨울(FW) 시즌 공략에 나선다고 10일 밝혔다.

롯데홈쇼핑의 패션 자체 브랜드 LBL은 ‘캐시미어’를 중심으로 연간주문액 1000억원을 돌파한 대표 브랜드다. 이번 시즌에는 ‘어게인 LBL’ 콘셉트로 2016년 론칭 당시 내세웠던 패션의 변하지 않는 ‘본질적인 가치’를 재현한다는 전략이다. ‘비버’, ‘세이블’ 등 업계 최초로 최상급 캐시미어 소재를 선보이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야외활동을 자제하는 분위기를 감안해 이너웨어 비중도 30% 확대한다. 대표 모델로는 배우 수애를 선정했다. 신제품은 오는 29일부터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스타일리시 컨템포러리 브랜드 ‘아이젤(izel)’은 지난 2018년 론칭 이후 주문금액 900억원을 돌파했다. 올해도 시즌 트렌드를 반영한 디자인과 세트업(SET-UP) 상품을 강조했다. ‘코랄핑크’, ‘솔리드 핑크’ 등 한 가지 색상에도 다양한 변화를 시도했으며, 40여 년 이상 수트 공정만을 전문으로 한 파트너사와 협업해 차별화된 ‘수트세트’도 기획했다. 겨울 상품은 최초로 퍼(Fur) 구스다운을 기획했으며, 컬러감을 강조한 ‘리버시블 에코퍼재킷’, ‘셔츠 코트’ 등 이색 상품들을 다음달 4일부터 선보일 예정이다.

‘라우렐’도 오는 15일부터 ‘홀가먼트 니트’를 비롯한 시즌 신상품을 론칭한다. 지난해 첫 선을 보인 이후 현재까지 누적 주문액 1200억 원을 돌파한 단독 패션 브랜드로, 이번 시즌에 최초로 데님을 내놓는다.

이와 함께 롯데홈쇼핑은 젊은층 공략을 위해 폴앤조, 질바이질스튜어트 등 신규 브랜드를 론칭한다.

폴앤조는 전 세계 약 15개국에 매장을 보유하고, 코스메틱 라인까지 진출한 토탈 패션 브랜드이다. 롯데홈쇼핑은 오는 22일부터 가을 재킷, 니트 등 20여 종을 순차적으로 소개하며, 대표 모델로 배우 서지혜를 선정했다. 영캐주얼 브랜드 질바이질스튜어트도 오는 16일 업계 최초로 론칭한다.

유형주 롯데홈쇼핑 상품본부장은 “본격적인 가을 시즌을 앞두고 패션 자체 브랜드를 앞세워 신상품을 연이어 론칭한다”며 “최고급 소재 사용, 상품 다양화, 합리적인 가격으로 업계 선도적인 패션 채널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하는 한편, 젊은층을 겨냥한 신규 브랜드를 단독으로 선보이며 고객층 확대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뉴스웨이 정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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