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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 천둥·번개 동반 ‘물폭탄’...최대 500㎜ 이상

[오늘 날씨]중부 천둥·번개 동반 ‘물폭탄’...최대 500㎜ 이상

등록 2020.08.09 10:01

수정 2020.08.09 10:06

김민지

  기자

태풍 ‘장미’도 북상, 영남 제주도 내일 직접영향권

광주·전남에 국지성 호우가 쏟아진 지난 6일 오전 광주 북구에서 세찬 비를 맞으며 시민들이 길을 건너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자료광주·전남에 국지성 호우가 쏟아진 지난 6일 오전 광주 북구에서 세찬 비를 맞으며 시민들이 길을 건너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자료

일요일인 9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비가 오겠다. 중부지방은 돌풍과 천둥, 번개를 동반해 최고 500㎜의 비가 쏟아질 것으로 예보됐다. 서울을 비롯한 전국 대부분 지방에 호우 경보가 내려진 상태다.

또 북상하는 제5호 태풍 ‘장미’ 영향으로 남부지방은 매우 많은 비가 올 것으로 예상된다. 내일(10일) 영남 지방과 제주도는 태풍의 직접 영향권에 들 것으로 보인다.

이날부터 11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중부지방과 서해 5도에 100∼300㎜(많은 곳 500㎜ 이상), 남부지방·제주도 100∼200㎜(경남·제주(남부와 산지)·지리산 부근 300㎜ 이상), 울릉도·독도 20∼60㎜다.

또 경상도와 제주도, 전남 남해안에는 시속 10∼16m의 매우 강한 바람이 불겠으니 비닐하우스 등 시설물 피해가 없도록 신경 써야 한다.

아침 최저기온은 23∼26도, 낮 최고기온은 26∼30도로 예보됐다.

남해와 동해 전 해상에는 강풍이 불고 물결이 높아져 풍랑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다. 이날 남해상을 중심으로 돌풍을 동반한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고, 11일까지 대부분 해상에 안개가 끼겠으니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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