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석웅 교육감, 담양 봉산초 주민대피 현장 방문
8일 전남교육청에 따르면, 담양 창평고 별관 교사, 고서중 급식실, 함평여중 운동장 등 도내 10여 곳의 학교와 교육시설 일부가 침수피해를 입은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 도교육청은 24시간 비상체제를 운영하며 폭우 피해에 적극 대응하는 한편, 아직 여름방학에 들어가지 않은 학교는 조기 방학을 실시토록 하는 등 추가 피해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8일 오후 3시 현재 담양 봉산초, 화순 동복초, 구례여중, 구례고, 장성 월평초 등 도내 11개 학교 강당과 체육관 등이 주민 긴급 대피시설로 제공했다.
장석웅 교육감은 이날 오후 담양봉산초를 방문해 체육관에 대피 중인 100여 명의 마을 주민들을 위로하고. 관계자들에게 추가 피해 예방 및 구호품 지원을 지시했다
장 교육감은 “불편하시겠지만 안전이 최우선인 만큼 비가 그칠 때까지 조금만 참고 힘을 내길 바란다”며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하며 안타까운 마음을 전했다.
뉴스웨이 노상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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