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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통3사, 투자감소·신사업 성장에 2Q 실적 고공행진

이통3사, 합산 영업익 9410억원···전년比 23.6%↑
5G 전국망 구축, 설비투자 감소, 가입자 출혈경쟁
언택트 시대 보안·IDC·AI 등 신사업 성장 효과 ‘톡톡’

이동통신3사. 사진=이수길 기자 leo2004@newsway.co.kr

국내 이동통신3사가 올해 2분기 호실적을 올렸다. 3사 합산 매출 규모는 전년대비 소폭 상승하는데 그쳤지만 영업이익은 20% 이상 폭증했다. LG유플러스의 경우 40% 성장의 시장기대치를 상회하는 성적표를 받았다. 시장 안정화 기조 속 5G 망이 85개시에 구축이 완료되면서 설비투자비가 감소한데다 언택트 시대 신사업 성장이 호실적에 영향을 미쳤다.

7일 SK텔레콤과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3사에 따르면 2분기 3사 합산 매출은 13조7519억원, 영업이익 9410억원을 기록했다. 전년대비 매출은 0.75% 소폭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23.56% 급증했다.

3사 영업이익을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SK텔레콤은 올해 2분기 3595억원의 실적을 올렸다. 전년대비 11.37% 증가한 수치다. KT는 전년대비 18.6% 증가한 3418억원을 LG유플러스는 59.16% 증가한 2397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렸다.

SK텔레콤의 경우 전년대비 설비투자비를 큰폭으로 늘렸음에도 불구하고 두자릿수 영업이익 성장세를 보였다. SK텔레콤의 경우 이동통신3사 중 유일하게 전년대비 설비투자비 규모를 56,73%나 증가시켰다. KT는 30.17%, LG유플러스는 14.34% 줄였다.

설비투자 증가에도 불구하고 보안과 미디어, 커머스 등의 신사업 분야에서 호실적을 올린 것이 두자릿수 성장에 영향을 미쳤다. SK텔레콤 뉴비즈 핵심 사업인 미디어, 보안, 커머스의 총 매출액은 전년대비 13.4% 증가했다. 영업이익에서 자회사 이익이 차지하는 비중도 지난해 15% 수준에서 올해 동기 약 25%로 대폭 확대됐다.

KT와 LG유플러스는 설비투자비를 줄였다. 지난해 5G 설비투자비를 대거 확대한 기저효과도 있다. KT는 전년대비 30.17%, LG유플러스는 14.34% 줄였다. 3사 합산 설비투자비는 전년대비 0.68% 감소한 2조1176억원이다.

마케팅비 출혈경쟁도 다소 줄어들었다. 이동통신3사의 합산 마케팅비는 1조9055억원으로 전년대비 1.28% 늘었다. 세부적으로 보면 SK텔레콤이 전년대비 3.49%, KT는 1.06% 소폭 증가했지만 LG유플러스는 1.35% 줄었다.

IFRS15 회계기준 변경으로 인해 마케팅비가 소비자 가입 기간 동안 나눠 상각해야하는 구조를 고려하면 큰 출혈경쟁 없이 가입자를 확보했다는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시장안정화 기조가 이어지면서 대규모 출혈경쟁이 사라지며 마케팅비 부담이 완화됐다.

이혁주 LG유플러스 CFO는 “지난해 5G 상용화 이후 과다 지출됐던 마케팅비 영향에서 서서히 벗어나는 국면에 진입했다”고 진단했다.

신사업 성과도 두드러졌다. LG유플러스는 언택트 기조 속 IDC 대형 사업자 수주 효과를 톡톡히 봤다. LG유플러스의 올해 2분기 IDC 매출은 전년대비 21.6% 늘었다.

KT의 경우 인공지능 및 디지털전환 부문의 매출이 전년대비 16% 증가한 1394억원을 기록했다. KT 측은 “기업들의 수요 증가로 클라우드 및 데이터센터 매출이 성장하고, 지역화폐 발행량 증가에 따른 블록체인 매출이 성장했다”고 밝혔다.

이어진 기자 le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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