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연결 영업익 265억원, 전년比 4%↑페이코 거래액 26%, 커머스 매출 36% 폭증
NHN은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 4051억원 영업이익 265억원의 실적을 올렸다고 7일 밝혔다. 전년대비 매출은 10.6%, 영업이익은 4% 증가한 수치다. 당기순이익은 전년대비 7.8% 증가한 187억원을 기록했다.
NHN의 2분기 부문별 배출을 살펴보면 게임매출은 전년대비 0.5% 증가한 1055억원을 기록했다. PC 온라인 게임 매출은 379억원으로 전년대비 1.7% 증가했다. 모바일 게임 매출은 전년대비 0.2% 감소한 676억원을 달성했다.
회사 측은 “PC게임의 경우 웹보드 게임 매출 상승이 계절적 비수기 영향을 상쇄했다”면서 “모바일 게임은 코로나19로 인한 이벤트 등의 취소 영향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결제 광고 매출은 전년대비 19.3% 증가한 1569억원을 기록했다. NHN페이코의 경우 2분기 거래규모는 26% 늘었다. 재난지원금 효과 등으로 오프라인 성장세가 회복됐다. NHN한국사이버결제 역시 온라인 PG 및 해외 가맹점 결제 증가로 매출이 증가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커머스 매출은 중국 에이컴메이트의 주요 브랜드에 대한 이벤트 효과와 NHN고도의 지속적인 온라인 거래 증가에 힘입어 전년대비 36.1% 성장한 668억원을 기록했다.
콘텐츠 부문은 전 분기와는 비슷한 수준의 매출을 보였으나, 경쟁 심화로 인한 벅스 매출 하락과 코로나19 영향으로 티켓링크의 온라인 티켓 판매가 감소하면서 전년대비 18.9% 줄어든 396억원으로 집계됐다.
기술 부문은 클라우드 사업 확대와 PNP시큐어의 주력 사업 매출 증가로 인해 전년대비 32.3% 증가한 396억원을 매출을 거뒀다.
정우진 NHN 대표는 “결제와 커머스, 게임, 클라우드 등 언택트 부문의 고른 성장이 두드러지고 있다”며 “하반기에는 출시 5주년을 맞은 페이코가 간편결제를 넘어 생활밀착형 플랫폼으로 점차 진화를 거듭하는 한편, 게임 부문에서도 ‘용비불패M’과 ‘크리티컬옵스:리로디드’, ‘디즈니 쯔무쯔무 스타디움’ 등 기대작 출시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뉴스웨이 이어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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