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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R, 국내기관 최초 중국 CCC인증 심사원 배출

KTR, 국내기관 최초 중국 CCC인증 심사원 배출

등록 2020.08.06 16:49

주성남

  기자

KTR 중국 심천지원 첸리(陈立) 연구원KTR 중국 심천지원 첸리(陈立) 연구원

KTR(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은 중국지사 현지 직원이 국내 시험인증기관 최초로 중국 CCCChina Compulsory Certification)인증 공장심사원 자격을 획득했다고 6일 밝혔다.

KTR 중국 심천지사의 첸리(陈立) 연구원은 CCAA(중국인증인가협회)에서 주최한 심사원 시험에 합격한 후 중국 인증기관의 평가를 거쳐 7월말 심사원으로 정식 등록됐다.

CCC인증은 중국에 수입되는 전기전자 및 기타제품이 반드시 받아야 하는 강제인증으로 인증을 받기 위해서는 제품 시험뿐만 아니라 인증심사원의 공장심사 및 인증평가 등을 거쳐야 한다.

그동안 국내 수출기업들은 CCC인증을 획득하기 위한 제품시험 및 인증심사원의 공장심사 과정에서 적잖은 어려움을 겪어 왔다.

특히 중국 인증심사 기관 및 심사원의 스케줄에 따라 변동되는 공장심사 일정으로 제품생산 및 납품일정 확보 등에서 어려움을 겪었다.

KTR은 첸리 연구원의 심사원 자격 획득으로 CCC인증 신청 및 접수, 자료제출뿐만 아니라 공장심사까지 직접 가능해 중국 수출기업들은 KTR을 통해 언어와 시간 등의 부담을 크게 덜 수 있게 됐다.

KTR 권오정 원장은 “중국 수출 현장에서 마주하는 인증획득 어려움 해소를 돕기 위해 시험인증기관중 한발 앞서 CCC 인증심사원 양성을 추진해 왔다”며 “인증심사를 직접 수행할 수 있게 된 만큼, 수출기업들은 좀 더 가까이에서 부담 없이 중국 인증을 받을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웨이 주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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