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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총리 “경기·충청 특별재난지역 신속 검토”

정세균 총리 “경기·충청 특별재난지역 신속 검토”

등록 2020.08.05 19:08

김선민

  기자

정세균 총리 “경기·충청 특별재난지역 신속 검토”. 사진=이수길 기자 leo2004@newsway.co.kr정세균 총리 “경기·충청 특별재난지역 신속 검토”. 사진=이수길 기자 leo2004@newsway.co.kr

정세균 국무총리가 “충북·경기·충남 지역의 특별재난지역 선포 건의에 대해 최대한 신속하게 검토하라”고 행정안전부에 지시했다.

정세균 총리는 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최근 며칠 사이의 집중 호우로 인명피해가 많이 발생해 참으로 안타깝다”며 “(자방자치단체는) 임시주거시설에 대피해 계시는 국민들께서 불편함이 없도록 세심하게 살펴달라”고 말했다.

특별재난지역 선포는 각 지역대책본부장인 시·도지사가 요청하고 중대본이 타당하다고 인정하면 중앙안전관리위원회가 이를 심의한다. 이후 총리 재가를 거쳐 대통령이 최종 재가·선포한다. 정부는 최대한 빨리 심의 절차를 진행해 이르면 6일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결정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정 총리는 “비가 그치는 대로 신속히 복구하고 변화된 기후 환경까지 고려한 근본적인 풍수해 대책도 마련해 달라”며 “공직자들은 장마가 끝날 때까지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라”고 당부했다.

문재인 대통령도 4일 청와대 국가위기관리센터에서 주재한 집중호우 대처 긴급 상황점검 회의에서 “지나치다 싶을 정도의 예방 점검과 선제적인 사전조치를 주문한다”며, “피해 지역이 특별재난지역으로 빠르게 선포될 수 있도록 하라”고 지시한 바 있다.

한편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5일 오전 10시 30분 기준 지난 1일부터 집중 호우 관련 사망 15명, 실종 11명, 부상 7명 등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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