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해 복구비 내용은 농약대 및 피해율 50% 이상 농가의 생계지원비 등으로, 작물별로 복숭아 451ha, 자두 386ha, 사과 222ha, 살구 103ha, 배 51ha, 기타 과수 7ha로 조사해 확정했다.
규정에 따라, 재난지수 300 이상의 국비지원 대상 2,500여 농가에는 31억여 원을 지원하고, 국비 지원 대상에서 제외되는 재난지수 300 미만인 580여 농가에는 시에서 자체예산을 마련해 1억 2천여만 원을 지원했다.
최기문 시장은 “봄철 저온 피해 예방을 위해 방상팬, 미세살수장치 등 재해경감시설 지원에 만전을 기해갈 것이다”며 “예측 불가능한 이상 저온으로 지역 농작물 재해 발생 가능성이 커지고 있는 만큼 재해 대응을 위한 농작물 재해보험에도 적극 가입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시는 농작물 재해보험의 경우 지난해부터 자부담 금액이 20%에서 15%로 낮아졌고, 일부농협은 자체적으로 5~7%를 추가 지원해 농가의 부담이 줄었다며, 농작물 재해보험을 적극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당부했다.
홍성철 기자 newswaydg@naver.com
뉴스웨이 강정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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