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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옥아’ 박상철, 사생활 논란에 ‘트론 전국체전’ 하차

‘자옥아’ 박상철, 사생활 논란에 ‘트론 전국체전’ 하차

등록 2020.08.04 18:32

서승범

  기자

박상철. 사진=연합뉴스 제공박상철. 사진=연합뉴스 제공

‘자옥아’, ‘무조건’ 등 다수의 히트곡을 보유한 트로트 가수 박상철(51)이 재혼한 아내와 이혼·폭행 소송설에 휘말리는 등 사생활 논란으로 KBS 2TV 방영 예정 예능 ‘트롯 전국체전’에서 하차하게 됐다.

‘트롯 전국체전’ 측은 4일 “박상철의 소속사와 협의해 프로그램을 함께하지 못하게 됐다”고 밝혔다.

하차 사유에 대해서는 밝하지 않았지만, 이날 오전 언론 보도를 통해 박상철의 가정사가 공개된 데 제작진이 부담을 느낀 것으로 보인다.

앞서 연예매체 디스패치는 박상철이 지난 2007년부터 13세 연하 여성과 외도하면서 혼외자까지 두고 있었고 2014년 첫 번째 부인과 이혼한 뒤 2016년 정식으로 혼인 신고 했다고 보도했다.

디스패치에 따르면 박상철은 두 번째 부인으로부터 폭행 등 혐의로 수차례 고소당했지만 무혐의 처분을 받았고, 부부간 이혼 소송과 취하를 반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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