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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인-Z홀딩스, 경영통합 반독점 심사 승인···내년 2월 분할

라인-Z홀딩스, 경영통합 반독점 심사 승인···내년 2월 분할

등록 2020.08.04 18:03

이어진

  기자

라인-Z홀딩스, 경영통합 관련 반독점 심사 승인 완료

라인-Z홀딩스, 경영통합 반독점 심사 승인···내년 2월 분할 기사의 사진

네이버의 일본 계열사 라인과 야후재팬 운영사인 Z홀딩스의 경영통합과 관련된 글로벌 반독점 심사가 모두 승인됐다. 다만 내달 말로 예정된 라인의 분할기일은 내년 2월 말로 연기됐다. 코로나19 여파에 따라 일정을 연기한 것으로 풀이된다.

네이버는 라인과 Z홀딩스의 경영통합과 관현한 글로벌 각국의 반독점 심사가 모두 승인 완료됐다고 4일 공시했다.

라인과 Z홀딩스는 지난해 11월 중순 경영통합에 관한 기본 합의서를 체결하고 통합 작업을 준비해왔다. 경영통합은 양사의 모회사인 네이버와 소프트뱅크가 각각 50%의 지분을 가진 합작회사를 설립한 뒤 Z홀딩스를 거느리고 Z홀딩스 산하에 라인과 야후재팬을 두는 형태다.

경영통합에 관한 기본 합의서를 체결한지 한달 만인 지난해 12월 말 라인과 Z홀딩스, 네이버와 소프트뱅크 등 당사자들 간의 본계약을 체결했고 3월 주주총회를 통해 경영통합이 승인됐다.

남은 과정은 일본과 대만 등의 반독점 심사였지만 모두 마무리돼 라인과 Z홀딩스 간 경영통합이 최종 확정됐다.

다만 내달 30일로 예정됐던 라인의 분할 기일은 내년 2월28일로 연기했다.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연기로 풀이된다. 네이버 측은 “라인 분할 승인 관련 주주총회는 내년 2월 중으로 예정하고 있다”면서 “경영통합을 위한 제반절차가 완료된 이후 개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뉴스웨이 이어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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