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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와 ‘문화누림, 지역화폐 드림’ 참여 문화시설 공모 外

[경기문화재단] 경기도와 ‘문화누림, 지역화폐 드림’ 참여 문화시설 공모 外

등록 2020.08.04 17:21

안성렬

  기자

사진=경기문화재단사진=경기문화재단

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 강헌)은 도내 공공 공연장 및 박물관·미술관 등 문화시설의 이용료의 일정액을 지역화폐로 환급 지원하는 ‘문화누림, 지역화폐 드림’ 사업에 참여할 문화시설 추가공모를 시행한다.

이번 공모사업은 도민의 문화예술 향유권을 높이고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기 위해서 경기도 내 도립 문화시설, 공사립 박물관·미술관, 시·군 공공 공연장을 찾는 관람객들에게 이용료의 일정액을 지역화폐로 환급 지원하는 사업이다.

환급률은 최대 50%까지 운영시설별 자율적으로 설계할 수 있으며 카드형 지역화폐가 없는 지역(성남, 시흥, 김포)은 자체 지역화폐로 운영가능하다. 지원금으로 지역화폐 환급액, 카드구입비, 충전단말기구입 등 운영비를 사용할 수 있다. 도립 문화시설, 공사립 박물관·미술관은 도비로 100% 지원되며 시·군 공공 공연장은 시·군비 및 자체재원 50%를 부담해야한다.

추가공모 접수는 오는 10일까지이며 경기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관련 서류와 함께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먼저 행정심사를 통해 자격여부와 제출서류를 확인하고 그 후 서류심의를 통해 지원타당성 및 적절성을 평가해 최종 선정여부와 지원금액을 결정한다. 선정결과는 14일에 홈페이지 및 개별 유선안내로 발표될 예정이다.

한편 지난 2월 2019년도 수요조사 제출한 문화시설을 대상으로 서류심의를 통해 총 18개소가 선정됐다. 현재 문화시설 사정에 의해 사업포기한 3개소를 제외하고 공공 공연장 3개소(양주문화예술회관, 남한산성아트홀, 포천반월아트홀) 박물관·미술관 12개소(경기도자박물관, 한국등잔박물관, 구하우스미술관, 삼성화재교통박물관, 아해한국전통문화어린이박물관, 영은미술관, 우석헌자연사박물관, 유진민속박물관, 창조자연사박물관, 파주나비나라박물관, 풀짚공예박물관, 목아박물관)가 운영되고 있다.

경기문화재단 관계자는 “코로나19로 문화시설 운영이 어려운 시기에 이번 추가공모를 통해 문화시설 이용률을 높여 도민의 문화예술 향유기회를 확대하고 더 나아가 지역경제가 활성화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공모사업의 자세한 내용은 경기문화재단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경기문화재단 정책사업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 2020 경기상상캠퍼스 융복합 창작 공연 선정단체 ‘극단마고’ <1986> 작품 유튜브 스트리밍
공간과 시간(삶)과 기억(흔적)이 만나 생성되는 의미의 본질을 찾아보는 공연

사진=경기문화재단사진=경기문화재단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 강헌) 경기상상캠퍼스는 유튜브 ‘경기상상캠퍼스’ 채널에서 <1986> 온라인 공연을 스트리밍한다. 본 공연은 경기상상캠퍼스의 융복합 창작 공연 지원사업의 일원으로 지난 4월 공모를 통해 선정된 ‘극단 마고’가 기획했다. 공연은 오는 22일 저녁 8시부터 한 시간 동안 유튜브 스트리밍으로 진행된다.

<1986>은 1986년에 ‘서울대 농생대 대형 강의실’로 세워진 공간에서의 이야기로 본래의 목적은 잃었지만 현재 다른 용도로 사람들과 조우하는 ‘공간1986’에서 서른다섯 살 “자신의 인생은 실패했다”고 말하는 1986년생 임윤진의 이야기를 기록한 공연이다.

한편, 연극 <1986>은 온라인 공연 특성에 따른 관객 참여형 공연으로 진행되는 것이 특징이다. 공연 중 관객은 함께 ’팔찌‘를 만들며 연극에 참여할 수 있는데 팔찌는 사전신청(8.3~8.7)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경기상상캠퍼스 인스타그램 채널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선착순 50명을 선정하여 팔찌 만들기 원석구슬 키트를 발송할 예정이다. 관객은 전달 된 구슬로 ‘공간1986‘과 임윤진의 삶에 대한 기억과 의미들을 엮어 새로운 흔적을 찾아볼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을 가질 수 있다.

극단 마고 대표 박연주는 “본 공연을 통해 공간과 시간(삶)과 기억(흔적)이 만나 생성되는 ‘의미’의 본질을 찾기 바란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안성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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