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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대 중앙박물관, ‘랜선 문화교실’ 운영

대구대 중앙박물관, ‘랜선 문화교실’ 운영

등록 2020.07.31 17:45

강정영

  기자

사진제공=대구대사진제공=대구대

대구대 중앙박물관(관장 구남진)이 실시간 화상으로 진행되는 ‘랜선 문화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DU-M(Daegu University-Museum) 랜선 문화교실’이란 이름으로 운영되는 이 문화교육 프로그램은 대구·경북대학 박물관 중에서 처음으로 시도하는 실시간 온라인 문화교육이다.

DU-M 랜선 문화교실은 7월 27일부터 8월 7일까지, 8월 17일부터 8월 21일까지 매일 오전 10시와 오후 2시 하루 두 차례 진행된다.

대구대 중앙박물관은 올해 초 선정된 한국박물관협회 주관 ‘2020 박물관 길 위의 인문학’ 사업의 지원을 받아 ‘박물관 탈출-역사 암호를 풀어라’이란 문화교육 프로그램을 준비해 왔다.

이는 기존 박물관 관람 방식에 청소년이 좋아하는 방 탈출 놀이를 접목한 것으로, 박물관 전시실 곳곳에서 조별로 역사 문제를 풀고 미션을 수행하며 관람을 즐기는 새로운 방식의 문화교육 프로그램으로 기대를 모았다.

하지만, 대구대 중앙박물관은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로 대면 및 집합교육이 어려워지자 이 프로그램을 랜선을 통해 진행되는 언택트 맞춤형 교육으로 재탄생시켰다.

DU-M 랜선 문화교실은 사전 개별 신청을 통해 미리 문화체험 키트를 배송받은 후 각 가정에서 화상회의 앱인 ‘ZOOM’을 통해 교육사 선생님과 화상으로 얼굴을 마주보고 실시간으로 소통하며 역사와 문화를 배울 수 있다.

학생들의 학습 흥미를 돋우는 역할을 하는 문화체험 키트에는 선사시대부터 조선시대 유물을 함께 공부할 수 있는 학습지와 목가구 만들기 세트, 문화교실 안내 자료 등이 담겼다.

홍성철 기자 newswaydg@naver.com


뉴스웨이 강정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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