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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개 공약사업 중 72개 사업 완료···64% 이행률 外

[안양시] 112개 공약사업 중 72개 사업 완료···64% 이행률 外

등록 2020.07.31 17:00

안성렬

  기자

지난 5월 한국메니페스토 공약 평가 최고등급(SA) 받아

최대호 안양시장최대호 안양시장

“공약은 시민과의 약속의 상징입니다. 모든 공약사업을 반드시 이뤄낸다는 의지를 가지고 노력해주기 바랍니다”

최대호 안양시장이 30일 민선7기 2년 공약사업 추진상황보고회를 주재한 자리에서 이같이 주문했다.

최 시장은 아울러 “민선7기 반환점을 돌았는데 그동안 시장을 믿고 잘 따라와 준 덕분에 공약추진에 소기의 성과를 거뒀다”며 노고를 격려했다. 또 앞으로 2년 동안에도 나머지 공약들도 하나하나 성취해나가자고 당부했다.

안양시는 지난 5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주관 민선7기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이행 평가에서 최고수준에 해당하는 SA등급을 받은 바 있다.

이날 보고회는 시장과 부시장을 포함한 간부공무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그간의 공약추진 전반에 대해 잘된 점은 무엇이고 미진한 사항은 없는지 등을 짚어보면서 진행방향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시는 현재까지 총 112개 공약 중 64%에 해당하는 72개 사업을 완료했거나 추진 중이다.

공약평가 SA등급은 매 분기 점검과 보고회 개최, 공약이행평가단 운영, 시민참여위원회를 통한 시민의견 수렴 등 민관합동의 철저한 관리와 자체평가에 따른 결과로 풀이된다.

공약의 주요 성과로는 시민사회단체와 분야별 전문가들로 구성된‘시민참여위원회’와 시민 정책제안 플랫폼인‘안양행복1번가’가 시민의 시정참여 및 소통하는 시정으로서의 면모를 이룬다.

또 출산가정 산후조리비 및 건강관리사 지원서비스와 24시간 어린이집과 돌봄센터 운영, 중고교 신입생 교복·체육복 비용 지원 등은‘가족의 삶을 책임지는 안양’의 좋은 사례가 되고 있다.

오는 2022년까지가 목표인 청년기업 백개 사 집중 육성은 안양을 젊은 도시로 이끄는 원동력이 될 것이며 만안·동안 치매안심센터 개소는 치매가정 복지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시는 최대 현안사항으로 떠오른 GTX-C노선 인덕원 정차와 박달스마트밸리 추진을 공약‘고르게 발전하는 안양’분야로 행정력을 집중하는 중이다.

이밖에도 GS파워 주변 대기오염 측정기 설치, 학교숲 조성, 공중화장실 불법촬영 상시점검, 생태놀이터 조성, 공영주차장 확충 등도 계획대로 추진 중이다.

최 시장은 보고회 마무리 발언에서 논의된 공약사업을 연도별 로드맵을 마련하고 목표를 정해 효과적으로 추진하고 부족한 분야의 원인 분석을 지시하며 공약의 완성도를 높일 것을 재차 주문했다.

■ ‘안양형 뉴딜’ 종합계획 수립 실무회의 가져···‘안양형 뉴딜’로 포스트코로나 시대 헤쳐나간다

사진=안양시사진=안양시

안양시가 정부의 한국판 뉴딜 발표에 발맞춘 ‘안양형 뉴딜’ 종합계획을 조만간 발표한다.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대응에 초점을 맞춘‘안양형 뉴딜’종합계획 수립을 위한 실무회의가 31일 안양시청에서 열렸다.

정부가 발표한‘한국판 뉴딜 종합계획’은 오는 2025년까지 160조원을 투자해 일자리 190만개 창출을 목표로 한다.

실무부서 간부급공무원들이 참석한 실무회의에서 시는 정부 종합계획을 발판삼아 디지털과 그린분야 그리고 안전망 강화 등 3대 핵심과제를 목표로 한 뉴딜사업을 추진하기로 전략을 세웠다.

비전은‘디지털 및 그린경제로 사람이 행복해지는 스마트도시 안양’이다.

3대 목표 중 디지털뉴딜은 비대면 산업육성, 교육인프라 디지털전환, SOC디지털화 등이 방향이 정해졌다. 그린뉴딜은 도시공간생활 인프라 녹색 전환과 녹색산업 혁신 생태계 구축이 중심을 이루게 된다.

또 안전망 분야 뉴딜은 사람중심의 안전투자와 고용안정이 핵심을 이룰 것으로 보인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3대 방향을 중심으로 포스트코로나시대를 포용하는 경제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및 청년도시 안양건설을 위한‘안양형 뉴딜’사업을 마련해 곧 발표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안성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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