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콘텐츠진흥원] 도내 VR/AR 기업 ‘기술컨설팅 프로그램’ 참여개발사 모집 外

경기콘텐츠진흥원(원장 송경희)은 도내 VR/AR(가상/증강현실) 콘텐츠 개발사들의 기술역량 강화를 위한 ‘2020년 VR/AR 기술컨설팅 프로그램(이하 기술컨설팅)’ 참여 개발사들을 모집한다.

기술컨설팅은 VR/AR 콘텐츠 개발사들이 자체적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소프트웨어(S/W) 및 하드웨어(H/W) 전문지식과 기술 노하우를 전수받는 지원 프로그램이다.

기술컨설팅은 계획 수립단계부터 개발사들에 대한 수요조사를 진행해 개발에 가장 많이 활용하는 프로그램인 유니티(Unity) 엔진 솔루션에 대한 전문지식을 전수할 계획이다. 또한 컨설팅에는 글로벌 AR 산업에서 주목받고 있는 엔리얼(Nreal)의 AR 글래스 전문 기술진들이 직접 참여할 예정이다.

컨설팅은 커리큘럼에 따른 일반 제작툴 교육과 달리, 개발사의 기술적 성숙도에 따라 최적화된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유니티의 S/W 기술지원은 기술지원 방식과 범위에 따라 <프로젝트 클리닉>, <트레이닝 워크샵>, <컨설팅 데이>, <세션 데이> 총 4개 세션으로 구성된다.

엔리얼은 AR글래스에 대한 기본 구조 및 콘텐츠 탑재를 위한 H/W 기술 지원뿐 아니라 국내외 AR 글래스 플랫폼을 통한 판로개척 등 다양한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경기콘텐츠진흥원 관계자는 “경기도는 VR/AR 기업육성 지원사업인 NRP(New Reality Partners) 프로그램을 통해 관련 스타트업을 육성하고 있다”며 “기술컨설팅이 개발사의 역량을 강화하는 특화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기술컨설팅에 참여하고자 하는 경기도 내 VR/AR 개발사는 경기콘텐츠진흥원 홈페이지에서 모집공고를 확인 후, 지원신청서를 오는 8월 9일까지 이메일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문의는 경기콘텐츠진흥원 미래콘텐츠팀으로 연락하면 상담을 받을 수 있다.

■ 도내 콘텐츠 창작자 사업화 지원···경기콘텐츠진흥원-텀블벅㈜ MOU 체결
경기 콘텐츠코리아 랩(이하 경기콘랩)을 운영하고 있는 경기콘텐츠진흥원(원장 송경희, 이하 경콘진)은 국내 리워드형 크라우드 펀딩 1위 플랫폼 텀블벅(주)와 콘텐츠 창작자 사업화지원에 상호 협력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31일 체결했다.

경콘진과 텀블벅은 이번 MOU로 도내 콘텐츠 창작자들의 크라우드 펀딩 성공사례를 다수 창출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창작자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제품홍보와 자금난을 해소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경기콘랩의 사업화지원 프로그램인 ‘슈퍼끼어로’ 참여 창작자를 대상으로 우수 콘텐츠를 발굴하며 크라우드 펀딩을 위한 다양한 협력을 제공한다.

경콘진은 크라우드 펀딩 운영에 필요한 제품사진 촬영과 홍보영상 제작을 지원한다. 텀블벅은 자체 인프라 활용 및 1:1 멘토링을 통해 창작자들과 직접 소통하고 성공적인 펀딩을 위한 조력자 역할을 할 예정이다.

경콘진 관계자는 “국내 리워드형 크라우드 펀딩 시장점유율 1위인 텀블벅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창작자들을 위한 효과적인 크라우드 펀딩 지원이 가능해졌다”며 “성공적인 크라우드 펀딩 운영으로 다양한 창작자들이 콘텐츠 시장에 한발 더 나아가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올해로 7번째 시즌을 맞은 슈퍼끼어로는 그간 다양한 창작자들을 발굴하여 창업을 지원함으로써 문화콘텐츠 분야 창작자들의 성장을 위한 발판 역할을 톡톡히 해나가고 있다.

특히 제품의 유통·마케팅 부문에 대한 다양한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중국 캔톤페어(Canton Fair), 2019 세텍 메가쇼 등 국내외 전시회에 참여했으며 교보 핫트랙스, 인터파크 등 유통플랫폼 32곳의 입점에 성공하는 성과를 내기도 했다. 올해 슈퍼끼어로는 오는 8월 중 모집을 시작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