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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롯데건설, ‘친환경 건설자재’ 사업협력 체결

포스코-롯데건설, ‘친환경 건설자재’ 사업협력 체결

등록 2020.07.27 18:33

윤경현

  기자

이노빌트 활용 시범단지 조성 MOU 체결건축 폐기물, 미세먼지 등 환경이슈 대응리사이클링 가능한 스틸 모듈러 공법 적용

포스코와 롯데건설이 27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 포스코센터에서 강건재 사업협력 MOU를 체결했다. (사진 오른쪽 포스코 장인화 사장, 왼쪽 롯데건설 하석주 대표이사). 사진=포스코 제공포스코와 롯데건설이 27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 포스코센터에서 강건재 사업협력 MOU를 체결했다. (사진 오른쪽 포스코 장인화 사장, 왼쪽 롯데건설 하석주 대표이사). 사진=포스코 제공

포스코(회장 최정우)가 롯데건설과 포스코의 프리미엄 건설자재 브랜드인 ‘이노빌트(INNOVILT)’를 활용한 친환경 건설자재 사용 확대에 나선다.

27일 포스코에 따르면 이날 롯데건설과 이노빌트를 활용한 친환경 건설자재 시범단지 조성 및 스틸 모듈러 사업협력에 관한 MOU를 체결했다. 

이번 MOU는 건축폐기물, 미세먼지 등 건설 산업 현장에서 발생하는 환경문제를 양사가 공동으로 협력하는 친환경 건설자재 시범단지에서부터 함께 해결해보고자 뜻을 모은데 의미가 있다.

이번 협약으로 포스코와 롯데건설은 서초구 롯데타워 등의 현장에 포스코 친환경 이노빌트 제품인 ‘PosART(잉크젯프린트강판)’와 스틸벽체 등을 적용한 친환경 건설자재 시범단지를 조성키로 했다.

PosART는 대리석·나무·패브릭 등의 무늬와 질감을 철판 위에 구현 가능해 대리석과 목재 등을 대체할 수 있다. 리사이클링이 가능한 스틸벽체는 석고보드를 대체할 수 있어 친환경적이다.

이와 함께 포스코는 자체 보유한 차세대 친환경 건축공법인 스틸 모듈러 기술을 롯데건설에 지원하는 등 모듈러 사업협력을 강화한다. 

스틸 모듈러는 기존 콘크리트 습식 공법과는 달리 철강을 소재로 사용하는 건식 조립공법으로 현장 공사기간을 1년 이상 앞당길 수 있으며 리사이클링이 가능해 건축 폐기물을 최소화할 수 있다. 

스틸 모듈러 건축물에는 고급 건축물의 외벽으로 쓰이는 스틸커튼월과 친환경 바닥재인 데크플레이트 등 포스코의 이노빌트 제품이 사용된다.

포스코 장인화 사장은 “포스코의 우수한 철강제품 및 강건재 이용기술로 롯데건설의 친환경 건설자재 시범단지를 적극 지원하겠으며 모듈러 사업의 양사 협업 시너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윤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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