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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항만공사, `환경정보공개 대상` 우수기관 선정...“상금은 지역사회 기부” 外

인천항만공사, `환경정보공개 대상` 우수기관 선정...“상금은 지역사회 기부” 外

등록 2020.07.27 13:39

주성남

  기자

인천항만공사 제공인천항만공사 제공

인천항만공사(IPA, 사장 최준욱)는 지난 10일 환경부가 주최하고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주관하는 `2020 환경정보공개 대상`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 함께 받은 부상을 지역사회에 기부해 함께 나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기부는 `2020 환경정보공개 대상`에서 우수기관 선정 부상(상금 400만원)과 지난해 11월 수상한 `제24회 인천환경대상` 우수기관 선정 부상(상금 100만원)을 함께 더해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IPA는 환경보전 활동을 통해 얻는 부상 기부는 환경부 주최 `2018 대한민국 기상산업대상` 수상부터 시작됐다. 인천항의 환경보전 활동 전개를 통해 얻는 상금이나 환경편익은 지역사회로 환원해야 한다는 판단에서다.

올해의 나눔대상은 가톨릭환경연대(대표 최진형), 인천지속가능발전협의회(상임회장 심형진), 인천항운노동조합(위원장 최두영)으로 환경단체 두 곳과 항만근로단체다.

이정행 부사장은 “친환경 인천항 조성을 위해 노력한 활동 성과를 지역사회와 나누는 것에 큰 의미를 갖는다”며 “환경정보공개를 통해 미세먼지, 온실가스 감축과 친환경 경영추진은 물론, 시민과의 환경소통을 넓히고 투명한 경영환경을 구축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가톨릭환경연대 최진형 대표는 “인천항만공사가 추진하고 있는 친환경 항만 조성 활동은 결국 지역사회의 환경권 개선과도 귀결되는 것”이라며 “공사의 이러한 행보가 타 공기업에 귀감이 되길 바라며 지역사회에서도 온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인천항만공사 제공인천항만공사 제공

◇인천항만공사, 온라인 포트세일즈 나서...신규항로 및 화물 유치

인천항만공사(IPA, 사장 최준욱)는 인천항의 글로벌 네트워크 활성화를 통한 인천항 신규항로 및 화물 유치를 위해 7월 2주차부터 본격적으로 온라인 포트세일즈를 실시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IPA는 언택트 마케팅의 일환으로 미주, 유럽 및 아시아 지역 글로벌 고객사를 대상으로 온라인 포트세일즈를 통해 직접 찾아가고 있다.

특히 인천항 기항 결정 권한이 있는 글로벌 선사 본사와 글로벌 화주·포워더와의 소통 확대를 통해 불확실성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IPA는 7월에 미주 서비스(PS8) 활성화를 위해 미주 지역 화주들과 서비스 투입 주체인 THE 얼라이언스 소속 선사들을 포함, 총 4차례 온라인 포트세일즈를 진행한 바 있다.

미국에서 인천항으로 리퍼(Reefer) 컨테이너를 월 100TEU 수출 중인 A 화주는 현재 인천항을 통한 물류가 원활하게 진행되고 있으며 문제 발생 시 온라인 회의 시스템을 통해 즉각적인 소통을 하기로 했다.

올해 처음으로 인천항에서 화물을 처리한 B선사는 꾸준한 물동량 증가세가 하반기에도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IPA는 남은 7월과 8월에도 약 6회 이상 글로벌 고객사와 소통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또한 IPA는 기존에 포트세일즈를 통해 현지 화주 물류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하던 간담회도 동영상으로 대체했다.

동영상으로 제작한 설명회 자료를 현지 화주 및 물류업체를 대상으로 배포해 2020년 인천항 물류 환경을 홍보하고 있으며 인천항 홍보 영상은 유튜브 인천항만공사 공식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인천항만공사 이정행 운영부문 부사장은 "코로나19로 글로벌 교류가 제한된 상황 속에서 언택트 마케팅을 처음 시도하는데 시간과 비용 절감으로 고객사와 더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어서 향후에도 뉴노멀로 자리 잡을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어느 때보다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글로벌 네트워크를 더 끈끈하게 다지고 고객사의 요구에 기민하게 대응해 하반기에도 인천항 물동량이 오름세를 이어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주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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