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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A생명, 디지털 전환 집중 투자···국내외 전문가 영입

AIA생명 피터 정(Peter Chung) 대표(가운데)가 디지털 전환을 위해 영입한 김영석 최고기술디지털책임자(CTDO·왼쪽), 햐샬 샤(Harshal Shah) 최고마케팅책임자(CMO)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AIA생명

AIA생명이 미래 먹거리 선점을 위해 디지털 전환을 추진하기로 하고 국내외 전문가들을 영입했다.

AIA생명은 오는 2023년까지 디지털, 분석, 기술 등 3개 분야에 집중 투자할 계획이다.

이는 최근 리유엔시용(Lee Yuan Siong) 전 핑안보험 부사장을 최고경영자(CEO)로 선임하며 디지털 역량 강화에 나선 모기업 AIA그룹의 비전을 반영한 결정이다. 리유엔시옹 CEO는 중국의 인슈어테크(Insurtech·보험과 기술) 선도 기업인 핑안보험에서 최고운영책임자를 역임했다.

AIA생명은 ‘AIA 바이탈리티’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해 고객들에게 디지털 경험을 제공하고, 기업 전체에 디지털 기반의 시스템을 도입해 효율성이 높일 예정이다.

또 빅데이터와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해 계약 인수 심사와 보험금 청구 절차를 개선하고, 고객 관리와 상품 개발에도 데이터 분석 기술을 적용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AIA생명은 하샬 샤(Harshal Shah) 전 AIA그룹 파트너십 총괄 디렉터를 최고마케팅책임자(CMO), 김영석 전 언스트앤영(EY) 파트너를 최고기술디지털책임자(CTDO)로 영입했다.

하샬 샤 CMO는 아시아 각지의 금융·보험사에서 약 20년간 근무하며 다양한 디지털 마케팅과 전략 개발 프로젝트를 총괄했다. 김영석 CTDO는 카카오뱅크, 라인뱅크 설립에 대해 자문하고 KB국민은행, 라이나생명 등의 차세대 시스템 구축에 참여했다.

피터 정(Peter Chung) AIA생명 대표는 “모든 것이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에 고객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디지털 전환은 꼭 필요한 과정”이라며 “세계 제일의 정보기술(IT) 인프라를 갖춘 한국에서 고객 중심의 디지털 혁신으로 최적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앞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장기영 기자 j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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