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허경 교수 ‘근대 추상회화의 태동과 광주 서양화단’ 주제발표 27일 오후 4시 ‘광주문화재단TV’유튜브 채널에서 생중계
이번 콜로키움의 첫 번째 발표주제는 ‘근대 추상회화의 태동과 광주 서양화단’이며 조인호 광주미술문화연구소 대표가 좌장, 김허경 전남대학교 기초교육원 강의교수가 주제발표를 맡았다.
주제발표에서는 일제강점기 서양화를 수용한 광주‧전남 서양화가들의 활동과 해방 이후 추상회화의 등장 배경을 살펴본다. 먼저 이 지역 1세대 서양화가로 불리는 동경미술학교 출신 김홍식, 오지호, 김두제, 박근호 등의 활동과 구상회화의 특징을 알아보고, 시구상회화의 선구자인 김환기, 광주 첫 서양화 개인전을 열었던 배동신, 그 외에 강용운, 양수아의 활동도 짚어본다.
제2회 ‘광주학 콜로키움’은 광주 서양화단의 활동 전시기록, 작품을 통해서 살펴보고 이들이 어떻게 서양화를 도입하고 화단을 형성하게 되었는지 과정을 알아가면서 광주 서양화가들의 위상을 다시 한 번 인식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
광주시가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지침을 연장한 가운데 이번 콜로키움은 무관중 스튜디오에서 진행하고 이를 ‘광주문화재단TV’ 유튜브 채널로 실시간 생중계될 예정이다. 접속 방법은 모바일이나 PC에서 광주문화재단 홈페이지 첫 화면에 있는 배너를 클릭하면 유튜브 중계채널로 바로 연결된다. 또한 유튜브 내 검색창에서 ‘광주문화재단TV’를 검색해도 광주문화재단 채널에 접속할 수 있다.
올해 광주학 콜로키움은 지난 6월 ‘근대 광주의 노블레스’(이동순)를 시작으로 ‘근대 추상회화의 태동과 광주 서양화단’(김허경), ‘도시화 시대 광주천의 사람들’(박경섭), ‘광주를 노래한 대중음악인들’(주광), ‘근대 광주의 건축문화와 건축가들’(천득염․김현숙) 등 모두 다섯 차례의 주제발표가 마련되어 있다. 시간은 6월~11월(8월제외) 마지막 주 월요일 오후 4시이며, 코로나19의 지역감염이 장기화될 경우 이처럼 온라인 중계방식을 지속할 전망이다.
뉴스웨이 김재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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