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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문화재단, ‘광주학 콜로키움’ 27일 온라인으로 생중계

광주문화재단, ‘광주학 콜로키움’ 27일 온라인으로 생중계

등록 2020.07.23 08:55

김재홍

  기자

김허경 교수 ‘근대 추상회화의 태동과 광주 서양화단’ 주제발표 27일 오후 4시 ‘광주문화재단TV’유튜브 채널에서 생중계

제2회 ‘광주학 콜로키움’ 포스터제2회 ‘광주학 콜로키움’ 포스터

광주문화재단(대표이사 김윤기)은 오는 27일 오후 4시 ‘근대 광주 사람들’을 주제로 제2회 ‘광주학 콜로키움’을 온라인으로 생중계한다.

이번 콜로키움의 첫 번째 발표주제는 ‘근대 추상회화의 태동과 광주 서양화단’이며 조인호 광주미술문화연구소 대표가 좌장, 김허경 전남대학교 기초교육원 강의교수가 주제발표를 맡았다.

주제발표에서는 일제강점기 서양화를 수용한 광주‧전남 서양화가들의 활동과 해방 이후 추상회화의 등장 배경을 살펴본다. 먼저 이 지역 1세대 서양화가로 불리는 동경미술학교 출신 김홍식, 오지호, 김두제, 박근호 등의 활동과 구상회화의 특징을 알아보고, 시구상회화의 선구자인 김환기, 광주 첫 서양화 개인전을 열었던 배동신, 그 외에 강용운, 양수아의 활동도 짚어본다.

제2회 ‘광주학 콜로키움’은 광주 서양화단의 활동 전시기록, 작품을 통해서 살펴보고 이들이 어떻게 서양화를 도입하고 화단을 형성하게 되었는지 과정을 알아가면서 광주 서양화가들의 위상을 다시 한 번 인식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

광주시가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지침을 연장한 가운데 이번 콜로키움은 무관중 스튜디오에서 진행하고 이를 ‘광주문화재단TV’ 유튜브 채널로 실시간 생중계될 예정이다. 접속 방법은 모바일이나 PC에서 광주문화재단 홈페이지 첫 화면에 있는 배너를 클릭하면 유튜브 중계채널로 바로 연결된다. 또한 유튜브 내 검색창에서 ‘광주문화재단TV’를 검색해도 광주문화재단 채널에 접속할 수 있다.

올해 광주학 콜로키움은 지난 6월 ‘근대 광주의 노블레스’(이동순)를 시작으로 ‘근대 추상회화의 태동과 광주 서양화단’(김허경), ‘도시화 시대 광주천의 사람들’(박경섭), ‘광주를 노래한 대중음악인들’(주광), ‘근대 광주의 건축문화와 건축가들’(천득염․김현숙) 등 모두 다섯 차례의 주제발표가 마련되어 있다. 시간은 6월~11월(8월제외) 마지막 주 월요일 오후 4시이며, 코로나19의 지역감염이 장기화될 경우 이처럼 온라인 중계방식을 지속할 전망이다.

뉴스웨이 김재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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