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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E100, 전기차 판매 ‘새 바람’ 부나

쌍용차 E100, 전기차 판매 ‘새 바람’ 부나

등록 2020.07.20 22:51

윤경현

  기자

내년 상반기 출시 예정SUV+EV로 기대 모아

쌍용차 E100의 전체적인 디자인은 대담한 양감을 기본으로 공기역학을 반영한 유선형 라인을 가미, 어번 드라이빙에 최적화된 스타일링을 추구했다. 사진=쌍용자동차 제공쌍용차 E100의 전체적인 디자인은 대담한 양감을 기본으로 공기역학을 반영한 유선형 라인을 가미, 어번 드라이빙에 최적화된 스타일링을 추구했다. 사진=쌍용자동차 제공

쌍용자동차 최초의 EV(전기차)가 20일 티저 이미지를 통해 처음으로 공개했다. 이렇다 할 신차가 없는 쌍용차의 입장에서는 국내 전기차 시장에서 첫 출시되는 준중형 SUV E100에 거는 기대가 크다.
 
20일 쌍용차에 따르면 프로젝트명 ‘E100’으로 개발해 온 신차 출시에 앞서 외관디자인을 그래픽으로 표현한 티저 이미지를 공개하며 신차 알리기에 나섰다. 

본격적인 패밀리카로 손색 없는 거주공간과 활용성을 갖춘 국내 최초의 준중형 SUV 전기차는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차체 디자인에 새로운 접근을 시도함은 물론 소재 적용에도 심혈을 기울였다.
 
전체적인 디자인은 대담한 양감을 기본으로 공기역학을 반영한 유선형 라인을 가미, 어번 드라이빙에 최적화된 스타일링을 추구했다. 

경량화와 무게중심 최적화를 위해 쌍용차 최초로 알루미늄 후드(엔진룸 덮개)를 적용했으며 밀폐형 라디에이터 그릴로 에너지 효율 극대화를 꾀했다.
 
유체의 저항을 최소화하는 상어 지느러미와 비늘(shark riblet) 형상을 활용하는 등 자연에서 검증된 환경적응사례를 차용하는 생체모방공학(biomimetics)적 접근을 시도했으며 역동적인 스타일 요소로 디자인 완성도를 높여 주고 있다.
 

쌍용차 관계자는 “최초의 전기차는 내년 상반기 출시를 앞두고 있다. 미래지향적 내외관 디자인과 차별화된 상품성을 통해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몰고 올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한편 쌍용차는 지난달 국내외 시장에 1만181대의 완성차를 판매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0.2% 증가한 수치다.

이로써 쌍용차는 지난해 12월(1만2923대) 이후 6개월만에 처음으로 1만대 판매를 돌파했다.

뉴스웨이 윤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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