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하반기 여·순·광에서 총 5284가구가 일반분양 될 예정이다. 이는 지난해 전체 분양물량 4442가구보다 842가구가 더 많은 수치다.
상반기 여‧순‧광에는 7곳에서 3864가구가 분양돼 모두 1순위에서 마감됐다. 1순위 청약통장 접수 건수만 8만7532건이다. 이는 상반기 지방에서(광역시 제외)에서 분양한 46곳의 1순위 접수건수 12만3386건의 70.9%에 해당하는 수치다.
지난 6월 GS건설이 전남 광양에서 분양한 ‘광양센트럴자이’는 428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1만9741건의 청약이 접수되며 평균 46.1대 1로 광양시 역대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계약도 나흘 만에 100% 완료됐다. 앞서 금호건설이 3월 순천에서 분양한 ‘순천 금호어울림 더파크2차’도 평균 55.1대 1로 끝났다.
분양도 잇따른다. 당장 이달 말에는 동문건설이 광양시 마동 와우지구 A1블록에서 ‘광양 동문굿모닝힐 맘시티’ 전용면적 84㎡ 1114가구를 분양한다. 포스코 광양제철소와 인근 광양국가산단, 율촌, 신금 산업단지 등이 가깝고, 백운로, 중마로, 청암로 등을 통한 단지 진입이 쉬울 뿐 아니라, 이순신대교 및 남해고속도로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가야산을 배경으로 앞에는 남해바다가 있어 고층에서는 산과 바다 조망이 가능하다. 단지 주변에는 초등학교 예정부지와 와우생태 호수공원, 백운그린랜드공원, 마동체육공원 등이 있다.
8월에는 한화건설이 순천시 서면 선평리 337-3 일대에서 ‘포레나 순천’ 전용면적 84~119㎡ 614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순천일반산업단지가 가깝고, 백강로, 순천 IC 이용이 쉽다.
두산중공업도 왕지동 왕지2도시개발사업지구에서 ‘트리마제 순천’ 전용면적 74~138㎡ 2417가구를 내놓을 예정이다. 이어 9월에는 대림산업이 용당동 일대에서 ‘e편한세상 순천 2차(가칭)‘ 580가구를 선보일 예정이다.
뉴스웨이 김성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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