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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하북동 노후 공단 인근에 ‘미세먼지 저감 숲’ 조성

정읍시, 하북동 노후 공단 인근에 ‘미세먼지 저감 숲’ 조성

등록 2020.07.19 09:44

김재홍

  기자

하북동 847번지 일원 시유지 총 1.4ha 규모 부지 조성···올해 12월 초 준공

정읍시, 하북동 노후 공단 인근에 ‘미세먼지 저감 숲’ 조성정읍시, 하북동 노후 공단 인근에 ‘미세먼지 저감 숲’ 조성

미세먼지가 시민들의 건강을 위협하는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면서 이에 대한 대책이 시급하다.

특히, 미세먼지는 계절에 구애받지 않고 기승을 부리면서, ‘삶의 질’을 중요시하는 시민들에게 녹지가 풍부한 도시 숲이 각광을 받고 있다.

시는 이처럼 심각한 사회적 이슈로 대두된 미세먼지 문제를 해결하고, 시민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다양한 친환경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지난해 하북동 군대마을 입구에 미세먼지 저감 숲을 조성한 데 이어, 제2 일반산업단지 내 노후 공단 주변에도 ‘미세먼지 저감 숲’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산업단지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의 농도를 낮춰 대기오염으로부터 시민 건강을 보호하기 위함이다.

‘미세먼지 저감 숲’은 내부의 공기 흐름을 적절히 유도하고 수목의 줄기, 가지, 잎 등의 접촉면을 최대화해 숲이 가지고 있는 미세먼지 저감 기능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도록 조성된 숲이다.

하북동 847번지 일원 시유지 등 총 1.4ha 규모의 부지에 조성되며 지난 6월 착공을 시작으로 올해 12월 초 준공 예정이다.

국비 5억 원을 포함해 총 10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가시나무와 동백나무, 홍가시나무 등 약 1만 본 이상의 수목을 식재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미세먼지 저감 숲 조성으로 도시 경관 개선은 물론 산업단지 근로자와 지역 주민의 생활환경을 개선하고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웨이 김재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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