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 은행·증권 일체형 WM복합점포 지속적 확장 추진

등록 2020.07.14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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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그룹은 지난 13일 73번째 WM복합점포인 서울 동일로 소재 노원PB센터 WM복합점포를 신규 오픈했다. 13일 열린 개점식에서 정순학 KB국민은행 동북부지역영업그룹 대표(왼쪽 네 번째)와 윤만철 KB증권 강북지역본부 상무(왼쪽 다섯 번째)가 임직원과 함께 축하 케이크를 자르고 있다. 사진=KB금융그룹 제공

KB국민은행과 KB증권의 금융 업무를 한 개의 점포에서 한꺼번에 처리할 수 있는 KB금융그룹의 자산관리(WM) 복합점포가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KB금융그룹은 지난 13일 73번째 WM복합점포인 서울 동일로 소재 노원PB센터 WM복합점포를 신규 오픈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로써 KB금융은 9개의 기업투자금융(CIB) 복합점포를 포함해 총 82개의 복합점포망을 보유하게 됐다.

노원PB센터 WM복합점포는 서울 노원구의 첫 WM복합점포이자 KB금융의 1호 ‘BIB형 PB센터’이다.

‘BIB형 PB센터’는 기존 PB센터 WM복합점포에서 제공해온 종합자산관리 서비스는 물론 일반영업점 WM복합점포에서 제공하던 기업금융과 기업대출 업무까지도 한꺼번에 이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WM복합점포 이용 고객들은 은행과 증권 점포를 따로 방문할 필요 없이 은행과 증권 업무를 원스톱으로 처리할 수 있다.

한 개의 점포에서 은행과 증권의 모든 상품을 편리하게 접할 수 있어 고객별 요구에 맞는 포트폴리오를 다양하게 구성할 수 있으며 은행과 증권의 PB들이 제공하는 부동산·세무·자산관리 등의 전문적인 상담을 공동 상담실에서 한 번에 받을 수 있다.

KB금융의 복합점포 확대는 윤종규 회장이 강조해온 ‘원 펌, 원 KB(One Firm, One KB)’ 철학 실현과 고객 편의성 제고를 위해 추진되고 있다.

김영길 KB금융그룹 WM부문장은 “은행과 증권이 합쳐진 WM복합점포의 종합자산관리서비스를 통해 고객들에게 편리하면서도 무엇보다 신뢰할 수 있는 금융 서비스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