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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맛비에 전북 대부분 침수 피해 잇따라

[날씨] 장맛비에 전북 대부분 침수 피해 잇따라

등록 2020.07.12 21:52

군산·부안·김제 등 일부지역 자정부터 강풍주의보

날씨, 장마 시작. 사진=최신혜 기자 shchoi@newsway.co.kr날씨, 장마 시작. 사진=최신혜 기자 shchoi@newsway.co.kr

전북 지역 대부분에 강한 장맛비가 내리면서 침수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12일 전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9시 현재 부안 위도 82㎜를 비롯해 군산 57.6㎜, 정읍 53.5㎜, 김제 51.5㎜, 고창 49.3㎜, 전주 49㎜, 익산 41.8㎜ 등을 기록했다.

현재 도내 14개 시·군에는 호우주의보가 내려져 있다. 고창 지역에는 시간당 20㎜에 가까운 강한 비가 쏟아지고 있다.

이날 자정을 기해 군산과 부안, 김제, 고창에는 강풍주의보도 발효될 예정이다. 비는 14일 오후까지 100∼200㎜, 지리산 부근 등에는 300㎜ 이상 내릴 것으로 기상지청은 내다봤다.

비가 쏟아지자 현재 전북소방본부에 2건의 침수 피해가 접수됐다. 부안군 행안면 한 축사에 물이 들어차 소방당국이 펌프 시설을 이용해 5t가량을 밖으로 빼냈고 익산시 금마면 한 주택이 침수돼 배수 작업 중이다.

이외에 인명피해를 동반한 비 피해는 아직 발생하지 않았다고 소방당국은 전했다.

전북소방본부 관계자는 "축사나 주택 침수 이외에 아직 별다른 비 피해는 없었다"며 "밤사이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보여 강수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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