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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코로나19’ 공직기강 특별 강화

전남도, ‘코로나19’ 공직기강 특별 강화

등록 2020.07.11 15:28

노상래

  기자

도·시군 공무원, 타 지역 방문 및 사적 모임 자제 지시

전남도청과 의회전남도청과 의회

전라남도가 코로나19 지역감염 확산 지속에 따라 11일 김영록 지사 특별 지시로 강화된 공무원 준수 사항을 시달하며, 도와 22개 시·군 공무원의 엄중한 대처를 당부했다.

그동안 전남도는 코로나19 방역활동에 총력을 기울여왔지만 최근 지역감염이 확산 세에 있어 엄중한 상황관리가 절실했지만 이런 가운데 이달 4일 공직자 12명이 골프 모임을 갖고, 8일에는 회원 중 한 명인 영암군 소속 공무원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함께 골프를 쳤던 전남도청 공무원 3명을 비롯해 11명의 공무원이 접촉자로 분류돼 검사를 받았으며, 모두 음성으로 확인된 바 있다.

이에 따라 김영록 지사는 지난 10일 “지난 1일부터 공직자와 도민에게 사적모임 자제 등을 특별 지시 등 강화된 행동수칙을 강조했다” 며 “이번 불미스러운 일은 ‘코로나19’방역에 갖은 노력과 희생을 감수한 대다수 공직자의 헌신을 무색하게 하는 것으로, 재발 방지를 위해 강화된 공직기강 특별지시를 내렸다”고 강조했다.

강화된 공직기강 특별지시는 ▲타 지역 방문 자제 ▲골프모임·노래방 등 감염 우려가 높고 사회적 물의를 일으킬 수 있는 체육활동 및 장소 출입금지 ▲외출 및 사적모임 자제 등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사항을 담고 있다.

전라남도는 이를 위반하고 공직기강 해이 사례로 적발 시 평소보다 엄중하고 강화된 기준을 적용해 문책할 방침이다.

정찬균 자치행정국장은 “앞으로 도민으로부터 신뢰를 잃는 불미스러운 사건이 재발되지 않도록 모든 공직자가 각별히 유념해야 한다” 며 “또한 코로나19 지역감염 확산 차단에도 온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노상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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