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지방경찰청은 보건범죄 단속에 관한 특별조치법 위반 등 혐의로 안 씨를 체포하고, 그의 집을 압수수색했다.
안 씨는 팀닥터라는 자격으로 최 선수를 비롯해 여러 선수를 때리는 등 가혹행위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 특히 그는 물리치료사 등 자격이 없는데도 다친 선수에게 불법 의료행위를 일삼아 왔으며 치료비 등 명목으로 돈을 받은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은 그가 여자 선수들을 상대로 성추행한 혐의에 대해서도 조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안씨 잠적설이 도는 등 체포할 필요성이 있어 영장을 발부받아 범행 사실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안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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