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디 “비앤비코리아 CB 투자···기초화장품 경쟁력 강화”

등록 2020.07.10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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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상장사 색조화장품 전문기업 코디는 기초화장품 분야 경쟁력 강화 차원에서 비앤비코리아의 2회차 전환사채(CB)에 투자한다고 10일 공시했다.

코디는 이번 투자를 통해 비앤비코리아와 사업상 협업을 강화하는 한편 기초화장품과 색조화장품을 아우르는 종합 코스메틱 제조 전문기업으로 도약한다는 목푣.

회사 관계자는 “기능성 화장품 분야의 강점을 기반으로 신규 영역에 확장하며 빠르게 성장중인 비앤비코리아를 통해 기초화장품 분야의 경쟁력을 강화하며 양사간 시너지를 극대화, 종합 코스메틱 제조 전문 기업으로 한발 더 다가서는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비앤비코리아는 SKS PE운용 펀드와 시너지파트너스가 공동으로 경영 중인 회사다. 지난 2018년 시너지파트너스의 투자 이후 1년만인 지난해 매출이 전년대비 46% 성장한 200억원 수준을 회복했고 올해 상반기에는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시너지파트너스는 2018년 코디에 대한 투자를 시작으로 기초화장품, 용기제조, 브랜드마케팅, 미용기기에 이르는 코스메틱 전 분야 밸류체인에 대해 꾸준한 투자를 집행하고 있다.

시너지파트너스 관계자는 “최근 비앤비코리아의 실적이 괄목할 만한 수준으로 개선되고, 사업이 안정적인 성장세를 유지함에 따라 사업 시너지를 극대화하기 위한 전략으로 금번 전환사채 매매거래를 단행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