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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월세보증금 대출이자 지원 ‘청년 인터레스트’ 사업 추진 外

[안양시] 전·월세보증금 대출이자 지원 ‘청년 인터레스트’ 사업 추진 外

등록 2020.07.09 10:48

안성렬

  기자

13일부터 신청. 만19∼39세 무주택 세대주 대상

최대호 안양시장최대호 안양시장

무주택 청년층의 주거안정을 위해 전·월세 대출이자가 지원된다. 청년도시 안양시가 청년들에게 전․월세보증금 대출 추천 및 이자지원을 위해 오는 13일부터 ‘안양 청년 인터레스트(人.터.REST) 지원 사업’의 신청을 받는다고 9일 밝혔다.

신청기간은 오는 13일~ 8월 7일이며 안양에 거주하거나 전입할 예정인 만 19~39세 무주택 세대주 청년 중 지원 자격을 충족한 경우면 신청 가능하다.

심사를 통해 선정되면 안양시와 협약을 맺은 은행(NH농협 안양시지부)에서 협약상품으로 대출을 받는 경우 연 2% 이내 이자를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금 외의 이자는 본인이 부담해야 한다.

1인당 1회 지원을 기준으로 대출한도는 최대 2억 원이고 대출기간은 2년이다. 1회 연장이 가능해 4년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대출 가능여부 및 가능 액은 개인마다 다를 수 있으므로 미리 대출상담을 받는 것이 좋은데 시와 협약을 맺은 은행(NH농협 안양시지부)에서 오는 13일부터 가능하다.

지원 자격 및 구비서류와 접수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시홈페이지(청년정책관실)에서 확인하면 된다.

‘안양 청년 인터레스트(人.터.REST) 지원 사업’은 청년들에게 주택 전․월세 임차보증금 대출이자(interest)를 지원해 사람(人) 중심 삶의 터전(터)과 주거안정의 편안함(Rest)을 제공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 사업은 안양시가 수도권 기초자치단체로는 첫 시행하며, 청년층 전·월세 대출이자 지원액은 전국 최고다. 시는 지난달 한국주택금융공사·농협과 인터레스트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목돈 마련이 힘든 무주택 청년층의 전․월세보증금 대출이자를 지원해 주거비 부담을 덜어주고 생업에 전념할 수 있게 해주기 위함”이라며 많은 신청을 권장했다.

■ GTX-C노선 인덕원 정차 범시민추진위 13일 출범

사진=안양시사진=안양시

광역급행철도인 GTX-C노선의 인덕원역 정차 추진에 안양시민의 열망이 확산된다.

안양시가 GTX-C노선의 인덕원역 정차를 추진하는 가운데 시민들이 뜻을 모아 범시민추진위원회(이하 범추위)를 운영, 힘을 보탠다.

이와 관련해 범추위의 역할과 운영방안, 그간의 인덕원역 정차 추진경과, 인덕원역 정차의 당위성 등을 보고하고 논의하는 준비위원회가 8일 안양시청 상황실에서 열렸다.

범추위는 위원장(1인)과 부위원장(2인), 운영위원(9인), 권역별대표(4인), 사무총장(1인) 등 1,300여 명으로 구성될 예정이며 의정자문단과 기술자문단이 운영을 돕는다.

이날 준비위원회에서는 김의중 시민참여위원회 수석부위원장이 위원장에 선출됐다. 부위원장에는 정복수 비산초교 주변지구재개발정비사업 조합장과 엄기복 안양시주민자치협의회장이 부름을 받았다. 또 양동성 안양시주민자치협의회 수석부회장이 사무총장에 선정, 주요 역할을 맡게 됐다.

새롭게 선출된 범추위 임원진들은 하나같이 향후 GTX-C노선을 이용하게 될 수많은 수도권 시민들의 시간과 비용을 절약하게 하는 중차대한 일이라며 인덕원역 정차가 반드시 이뤄질 수 있도록 온 시민의 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결연한 의지를 피력했다.

GTX-C 노선은 수원에서 안양권과 서울을 거쳐 경기 양주를 연결하는 총 연장 74.8㎞ 구간의 광역급행철도이다. 시행청인 국토교통부는 2021년 착공해 2027년 개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고 오는 9월 정차역이 포함된 기본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

안양시는 지난 2010년부터 인덕원 정차의 필요성을 경기도과 국토교통부에 수차례 건의했다. 특히 지난해 10월‘GTX-C 노선 인덕원 정차 사전타당성조사’에 착수한 결과 경제적 타당성이 매우 높고, 안양을 비롯한 의왕, 수원, 광명, 시흥 등 6개 지역 이용객의 교통 편의도 훨씬 개선될 것으로 예측한 바 있다.

범추위는 오는 13일 안양시청 상황실에서 발대식을 개최하고 본격 출범할 예정이다.

뉴스웨이 안성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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