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4월 16일 화요일

  • 서울 17℃

  • 인천 17℃

  • 백령 12℃

  • 춘천 17℃

  • 강릉 19℃

  • 청주 20℃

  • 수원 17℃

  • 안동 21℃

  • 울릉도 15℃

  • 독도 15℃

  • 대전 15℃

  • 전주 18℃

  • 광주 21℃

  • 목포 17℃

  • 여수 22℃

  • 대구 23℃

  • 울산 23℃

  • 창원 24℃

  • 부산 22℃

  • 제주 21℃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조성전략 수립 外

[성남시]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조성전략 수립 外

등록 2020.07.01 17:41

안성렬

  기자

사진=성남시사진=성남시

성남시는 1일 시청 산성누리에서 ‘성남시 아동친화도시 조성전략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 착수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은수미 성남시장, 아동친화도시 추진위원, 아동권리 옹호관, ㈜모티브앤(학술용역 전문기업) 대표, 관련 전문가 등이 참석해 앞으로 3개월간 연구수행과제를 짚어나갔다.

아동친화도시는 유엔 아동권리 협약에 따라 만 18세 미만의 모든 아동이 생존·보호·발달·참여권의 4대 권리를 누릴 수 있는 지역을 말한다.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위해서는 아동보호 전담기구 설치, 아동권리 전략, 아동 영향 평가, 안전조치, 관련 예산 확보 등 10가지 구성 요소를 모두 충족해야 한다.

이날 보고 내용에 따라 아동 관련 사업, 조례 등을 바탕으로 성남시의 아동친화적인 환경을 진단하고 아동참여단 및 학교밖 아동 등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해 아동의 요구를 조사할 예정이다.

아동친화적인 환경진단, 아동 요구 조사 내용 등을 반영해 아동친화도시 조성목표와 조성과제를 제시하고 중점적으로 추진해야 할 중점과제를 선별하며 전반적인 성남시 아동친화도시의 청사진을 마련한다.

시는 연구 용역 결과를 기초로 10월까지 아동친화도시 조성 4개년 추진계획을 수립한다.

오는 11월 유니세프(마포구 창전동)에 아동친화도시 인증 신청서, 거버넌스 보고서, 아동친화예산서 등을 제출해 인증심의를 받을 예정이다.

■ 5년 전 공동주택 리모델링 기본계획 재정비

수내동 서현동 일대 아파트 단지수내동 서현동 일대 아파트 단지

성남시는 5년 전 수립한 공동주택 리모델링 기본계획을 변화한 여건에 맞게 재정비한다고 1일 밝혔다.

리모델링 기본계획은 10년 단위로 수립하는 법정계획이다. 주택법에 따라 수립 후 5년마다 기본계획의 타당성을 검토한다.

성남시는 내년 4월까지 2억7,900만원을 투입해 관련 용역을 시행, 지난 2015년 12월 수립·고시한 공동주택 리모델링 기본계획을 재정비한다.

대상은 목표연도 2025년 이내에 준공 15년 이상 돼 법정 리모델링 대상이 되는 263곳 단지, 14만3,000세대다.

공동주택 현황조사를 통해 권역별 세대수 증가형 리모델링 수요를 예측하고 기반시설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해 도시 과밀, 이주 수요 집중에 대한 관리방안을 내놓는다.

관련 조례, 단계별 리모델링 시행 방안, 도시경관 관리를 위한 공동주택 리모델링 기준도 다시 들여다본다.

친환경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건축물의 에너지 고효율을 유도하는 방안과 리모델링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지원방안을 마련한다.

시 주택과 관계자는 “성남시는 2015년 당시 전국 최초로 공동주택 리모델링 기본계획을 세웠다”며 “용역 결과를 토대로 지역 여건에 맞는 노후 공동주택 관리방안을 추진해 도시재생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안성렬 기자

a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