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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소재 이야기 발굴 ‘지역특화스토리 육성 지원사업’ 운영 外

[경기콘텐츠진흥원] 경기도 소재 이야기 발굴 ‘지역특화스토리 육성 지원사업’ 운영 外

등록 2020.07.01 17:18

안성렬

  기자

 경기도 소재 이야기 발굴 ‘지역특화스토리 육성 지원사업’ 운영 外 기사의 사진

“경기도를 소재로 한 작품에는 무엇이 있을까?” 라는 질문을 받는다면 가장 많은 답변은 무엇일까. 아마도 소설 ‘남한산성’ 또는 ‘원미동 사람들’ 일 것이다. 또 다른 작품을 묻는다면? 쉽게 생각나는 것이 없다.

하지만 찾아보면 대중문화 속 경기도를 배경으로 한 작품은 많다. 최근 개봉한 영화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은 경기도 평택시에 위치한 평택항을 배경으로 하고 소설 ‘상록수’는 경기도 안산시를 배경으로 한다.

경기도는 오래된 역사와 다양한 문화를 가지고 있지만, 이러한 경기도를 소재로 한 작품은 그리 많지 않다. 아직도 경기도에는 숨은 이야기가 많다는 뜻이기도 하다.

경기콘텐츠진흥원(이하 진흥원, 원장 송경희)은 경기도의 숨은 이야기를 발굴하는 ‘지역특화스토리 육성 지원사업’을 2019년에 이어 올해도 운영한다. 올해는 오는 7월부터 3개월 간 판교에 위치한 경기 콘텐츠코리아 랩에서 교육을 진행한다.

지난해에는 일반과정과 심화과정으로 나눠 운영하던 교육과정을 올해는 통합하여 실습 위주의 창작워크샵, 오픈클래스, 멘토링으로 운영한다. 또한 총 상금 2천9백만 원 규모의 공모전도 개최한다.

창작워크샵은 이야기 개발 경험이 있는 창작자를 대상으로 오는 7월 3차시, 총 12회에 걸쳐 운영되며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온라인을 통한 비대면 워크샵으로 운영한다.

8월에는 이야기 개발 경험이 적은 초기 창작자 및 이야기 개발에 관심 있는 일반인을 위해 오픈클래스를 운영한다. 소재 발굴부터 이야기 개발 중심의 실습 교육으로 4차시(총 4회)에 걸쳐 운영하며 회당 20명 내외로 소규모 집중 교육을 한다.

9월에는 전년도 피칭데이 선정작가와 올해 교육과정 참여자를 대상으로 멘토링을 진행한다. 멘토링을 통해 스토리의 심화 개발과 사업화 연계를 지원한다. 멘토링 또한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온라인을 통한 비대면으로 진행한다.

10월에는 총 상금 2천9백만 원 규모의 공모전이 개최된다. 이야기 창작자라면 누구나 접수할 수 있으며 주제는 경기지역만의 문화콘텐츠 및 경기도와 연관성 있는 일상 소재이다. 스토리 IP로 활용할 수 있는 단계의 트리트먼트 30매 내외로 1인 1편만 출품 가능하다.

교육에 참가를 희망하는 사람은 경기 콘텐츠코리아 랩 홈페이지에서 회원가입 후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 경기도, 유통산업과 접목할가상·증강현실 서비스 개발지원 참여기업 모집

경기도와 경기콘텐츠진흥원이 리테일(유통)테크에 특화된 가상현실(VR)·증강현실(AR) 서비스 개발 지원에 나섰다.

리테일테크는 유통(retail)과 기술(Technology)을 합친 용어로 VR/AR기술을 유통산업에 융합하는 최신기술을 말한다. 예를 들면 가구를 판매할 때 가상으로 자신의 집에 배치를 해 보는 서비스나 화장품 매장에서 화장품을 직접 발라보지 않고 가상으로 메이크업을 해보는 서비스 등이다.

경기도는 오는 20일까지 이런 내용을 담은 VR/AR 콘텐츠·서비스 개발·실증 지원 사업 참여 기업을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을 통해 도내 경쟁력 있는 VR/AR 서비스를 발굴해 개발부터 실증까지 상용화를 적극 지원함으로써 현실과 가상을 연결하는 리테일테크 성공사례를 확산시킬 계획이다.

특히 도는 유통 분야를 특화해 지원함으로써 기술기업과 리테일 상권이 동반 성장하는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기도는 총 15억 4천만 원을 투입, 공모를 통해 선정된 3개 컨소시엄에 약 5억 원 규모의 개발·실증 자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도내 기업이 주관, 리테일 기반 VR·AR 융합서비스를 개발·실증하고자 하는 컨소시엄이며 ▲사업성(리테일 분야 활용 가능성) ▲기술성(기획력 및 기술력) ▲수행능력(사업역량 등) 등을 기준으로 평가될 예정이다.

참가신청은 경기콘텐츠진흥원 사업공고에 첨부된 관련서류를 오는 20일 오후 3시까지 이메일 접수를 하면 된다.

임문영 경기도 미래성장정책관은 “이번 사업이 서점, 카페 등 도내 지역 상권의 비대면 서비스를 활성화하고 스마트 시티와 도시재생 사업을 연결하는 허브 역할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경기콘텐츠진흥원 사업공고를 참고하거나 경기콘텐츠진흥원 미래콘텐츠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뉴스웨이 안성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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