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1일 마지막 확진 이후 6월 22일까지 추가 감염 없이 코로나19 관련 확진자는 49명을 유지했다.
6월 22일에 카자흐스탄에서 입국한 외국인 2명 검사 결과 23일과 25일에 확진판정을 받음에 따라 경주시 확진자는 총 51명이 됐다.
25일 퇴원자는 4월 4일 확진을 받은 70세 여성으로 당일 포항의료원으로 이송되어 82일 동안의 힘든 치료과정을 거치고 퇴원 전 2번의 검사에서 음성판정을 받고 오늘 퇴원해 가족의 품으로 돌아갔다.
지난 2월 22일 첫 번째 확진자 발생 후 같은 날 2명의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했고, 두 번째 확진자는 사망 후 검체 채취에서 양성판정을 받음에 따라 감염경로 추적 등 역학조사 과정이 쉽지 않았다.
이후 신천지 교인, 대구 방문자, 소규모 집단감염 등의 확진자가 발생됐으나 역학조사 과정에서 확진자들의 적극적인 협조 덕분에 접촉자 관리 및 방역조치가 신속히 이뤄졌다.
한편, 경주시는 해외입국자 관리 및 생활 속 거리두기에 따른 방역관리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현재 해외입국자는 신경주역에 도착 후 시청 및 보건소 차량으로 픽업 후 보건소에서 코로나19 전수검사를 진행하고 입국일로부터 14일간 자가 격리를 시행한다.
경주에는 유럽발 100명, 미국발 143명, 기타 입국자 730명, 총 973명이 입국했고 현재 129명이 자가격리 중이다.
주낙영 시장은 “아프면 3~4일 집에 머물기, 사람과 사람사이 두 팔 간격 건강 거리두기, 30초 이상 손 씻기 및 기침예절 지키기, 매일 2회 이상 환기 및 주기적 소독, 거리는 멀어져도 마음은 가까이라는 생활 속 거리두기 5단계 기본수칙을 잘 지켜서 코로나19가 종식되는 그날까지 변함없이 협조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홍성철 기자 newswaydg@naver.com
뉴스웨이 강정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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