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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그룹, 클럽모우CC 모아건설에 넘긴다

두산그룹, 클럽모우CC 모아건설에 넘긴다

등록 2020.06.28 13:45

김정훈

  기자

우선협상대상자 선정···1850억원에 거래 성사

두산그룹은 두산중공업 지원을 위해 팔 수 있는 자산은 모두 팔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하지만 6월 현재 매각을 추진하는 회사들을 살펴보면 대략 10개 미만으로 좁혀졌다.두산그룹은 두산중공업 지원을 위해 팔 수 있는 자산은 모두 팔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하지만 6월 현재 매각을 추진하는 회사들을 살펴보면 대략 10개 미만으로 좁혀졌다.

두산그룹이 매각 자산으로 추진중인 두산중공업 보유 클럽모우 컨트리클럽(CC)을 모아건설에 넘긴다.

28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클럽모우CC의 매각주관사 딜로이트안진은 모아건설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

모아건설은 호남 지역 기반의 중견 건설사다. 시장의 예상가 1500억~1600억원을 뛰어넘는 1850억원의 가격을 제시해 우선협상권을 따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1일 본입찰에는 클럽모우CC에 관심을 보인 20여 곳이 인수의향서(LOI)를 제출했다. 두산 측은 모아건설의 실사 일정 등을 고려해 8월 말께 인수 작업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클럽모우CC는 강원도 홍천 소재 27홀 대중제 골프장이다. 두산중공업이 지난 2013년 시행사 장락개발의 부도로 공사비를 받을 수 없게 됨에 따라 골프장 관련 부채를 떠안게 됐다.

두산그룹은 춘천 라데나CC 등 2곳의 골프장을 보유 중인데, 이중 한 곳은 자산 매각 목록에 올려 채권단에 전달했다.

뉴스웨이 김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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