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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취임 후 첫 ‘6·25 행사’ 참석

문 대통령, 취임 후 첫 ‘6·25 행사’ 참석

등록 2020.06.25 21:16

수정 2020.06.25 22:21

유민주

  기자

트럼프 등 UN참전 22개국 정상 영상 메시지

6·25 참전용사 복귀신고 받는 문 대통령. 사진=연합뉴스6·25 참전용사 복귀신고 받는 문 대통령. 사진=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은 25일 오후 8시 20분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개최되는 6·25 전쟁 70주년 행사에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정부가 개최하는 6·25 전쟁 기념식이며, 문 대통령이 참석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윤재관 청와대 부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행사에는 나라를 위해 희생된 분들은 국가가 끝까지 책임진다는 국가 무한책임 의지가 반영됐다”고 밝혔다.

청와대는 행사에 대해 “참전 유공자와 유족, 정부 주요 인사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6·25 전쟁 당시 헌신한 이들에 대한 경의를 담아 '영웅에게, Salute to the Heroes(영웅에 경례)'라는 주제로 진행된다”고 설명했다.

미군 ‘전쟁포로 및 유해발굴 감식국’(DPAA)을 통해 70년 만에 조국의 품으로 귀환하는 국군 전사자 유해 147구가 자리한다.

147구는 1990년대 북한 지역에서 발굴된 뒤 미국에 건너갔다가 이후 한미 양국의 신원 확인 과정을 거쳐 국군 전사자로 판명된 것이며, 이 중 7구는 장진호 전투 전사자로 확인됐다.

문 대통령은 이들 유해를 직접 맞이한 뒤 147구 중 신원이 확인된 전사자의 가족과 함께 입장할 한다.

아울러 문 대통령은 박삼득 국가보훈처장, 정경두 국방부 장관 등과 함께 신원이 확인된 국군 및 미군 전사자 13명에게 참전 기장을, 6·25 전쟁 당시 공적이 확인된 생존 참전용사 가족 및 전사자 유족에게 각각 무공훈장을 수여한다.

청와대는 “행사에서는 특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등 6·25 전쟁에 참전한 국가의 정상들이 보내온 우정과 평화의 영상 메시지도 상영된다”고 밝혔다.

뉴스웨이 유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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