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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환매중단’ 옵티머스 펀드 관련 NH투자증권 압수수색

검찰, ‘환매중단’ 옵티머스 펀드 관련 NH투자증권 압수수색

등록 2020.06.25 14:52

김소윤

  기자

한국투자증권, 하나은행 등 전방위 압색

검찰, ‘환매중단’ 옵티머스 펀드 관련 NH투자증권 압수수색 기사의 사진

검찰이 환매 중단이 예상되는 옵티머스자산운용에 대해 강제 수사를 시작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펀드 판매를 가장 많이 한 NH투자증권과 한국투자증권 등에 대해서도 압수수색을 시작했다.

25일 금투업계에 따르면 "현재 옵티머스 펀드 사건으로 NH투자증권 상품부서에 대한 압색이 시작됐다. 이 외 한국투자증권과 하나은행 등 펀드 판매사 모두 압색이 시작된 것으로 알고 있다"라고 전했다.

옵티머스자산운용의 사모펀드는 '제 3의 라임사태'로 불리며 현재 대규모 환매 중단이 예상되고 있다. 문제는 NH투자증권에서 집중적으로 팔리면서 이 회사 역시 '책임론'에서 자유롭지 못한 상태다.

옵티머스자산운용 영업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의 펀드 설정 잔액은 약 5355억원(올해 3월 말 기준)인 가운데 NH투자증권 판매분은 4407억원어치로 전체 판매금액 중 82%나 달했다. 그 외 한국투자증권이 677억원, 케이프투자증권이 207억원, 대신증권이 45억원, 한화투자증권이 19억원 등 4개사가 판매했다.

NH투자증권은 지난해 6월부터 옵티머스 펀드를 팔기 시작했고 이번 환매 중단이 일어나기 이전까지 이미 2500억원 정도는 정상적으로 환매가 이뤄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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