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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낮 최고기온 34도···내일부터 이틀동안 ‘장맛비’

23일 낮 최고기온 34도···내일부터 이틀동안 ‘장맛비’

등록 2020.06.23 13:41

안민

  기자

사진=연합뉴스 제공사진=연합뉴스 제공

오늘(23일)도 어제만큼 푹푹찌는 불볕 더위가 계속되고 있다. 낮 최고 기온은 34도며 서울을 비롯해 수도권 지역은 현재 31.1도를 나타내고 있다. 내일은 불볕더위가 가시기도 전에 장마가 시작된다.

23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30분기준 체감온도는 31도로 가끔 구름많고 오후에 수도권은 차차 흐려질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중부내륙과 전북내륙, 경북내륙에는 폭염 특보가 발표됐고 이들 지역의 체감온도가 33도 이상으로 매우 덥겠다.

내일(24일)은 전국에 걸쳐 장맛비가 내릴 전망이다. 오전 서해상에서 접근하는 저기압과 함께 정체전선이 북상하면서 전국에 많은 비가 내리고 중부·남부지방은 본격적인 장마철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새벽에는 제주도와 서해안, 아침에는 서울·경기도에서 비가 시작되겠고 비구름대가 점차 동쪽으로 이동하면서 오후에 전국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이번 장맛비는 다음날인 25일 오전까지 이어지겠다. 비는 이후 저기압이 동해상으로 빠져나가고 정체전선이 다시 제주도 남쪽 먼 해상으로 남하하면서 전라도를 시작으로 점차 그치겠다.

기상청은 대부분 남부지방은 오후 중, 서울·경기도와 충청도는 밤사이 날이 개갰다고 내다봤다. 다만 저기압에 동반된 비구름대가 남아 있는 강원도와 경북은 26일 오전까지 약하게 비가 내릴 전망이다.

서울.인천.경기도, 서해5도 24일 새벽 3시부터 25일 밤 9시까지의 예상 강수량은 30~80mm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제주도 남부와 산지는 120mm의 많은 비가 내리겠다. 경북북부와 남해안을 제외한 남부지방과 제주도 북부, 울릉도·독도는 10∼50mm다.

또 26일 새벽부터 오전 사이 북쪽으로부터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낮은 구름대가 발달해 서울·경기도와 충청도, 전북에서도 약한 비가 더 내릴 수 있다.

저기압은 26일 동쪽으로 빠져나가고 정체전선은 제주도 남쪽 해상에 머물다가 28일께 서쪽에서 저기압이 접근하면서 함께 북상해 다음 달 1일까지 전국에 장맛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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