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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지지도 53.4%···남북관계 영향으로 급락

문 대통령 지지도 53.4%···남북관계 영향으로 급락

등록 2020.06.22 13:52

유민주

  기자

문 대통령. 사진=연합뉴스문 대통령. 사진=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가 22일 53.4%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부정평가는 10주 만에 40% 선을 돌파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는 YTN 의뢰로 실시한 6월 3주차(15~19일) 잠정집계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의 53.4%(매우 잘함 30.0%, 잘하는 편 23.4%)가 문 대통령이 국정수행을 잘하고 있다고 응답했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라는 부정평가는 4.8%포인트 오른 41.8%(매우 잘못함 25.6%, 잘못하는 편 16.2%)로 1월 3주차(4.4%포인트 상승) 이후 가장 큰 상승 폭을 기록했다.

특히 부정평가가 40%를 넘은 것은 4월2주(42.3%) 후 10주 만이며, 긍·부정 평가 차이는 11.6%포인트다.

리얼미터는 지지도 하락세에 대해 남북관계 영향을 지목했다.

권역별로는 경기·인천(8.1%p↓, 63.1%→55.0%, 부정평가 38.9%), 대구·경북(7.6%p↓, 45.2%→37.6%, 부정평가 56.4%), 부산·울산·경남(5.7%p↓, 49.7%→44.0%, 부정평가 52.6%), 서울(4.2%p↓, 55.9%→51.7%, 부정평가 44.6%), 대전·세종·충청(3.7%p↓, 57.7%→54.0%, 부정평가 39.8%) 등에서 지지율이 하락했다.

또한 연령대별로 20대(10.2%p↓, 57.2%→47.0%, 부정평가 43.2%), 40대(9.0%p↓, 68.8%→59.8%, 부정평가 37.7%), 50대(3.9%p↓, 59.1%→55.2%, 부정평가 41.7%)가 하락세를 보였다.

이번 조사는 무선 전화면접(10%) 및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방식, 무선(80%)·유선(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됐다.

18세 이상 유권자 5만6383명에게 통화를 시도한 결과 최종 2095명이 응답을 완료해 4.4%의 응답률을 보였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포인트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리얼미터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뉴스웨이 유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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