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천문연구원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53분(서울 기준)부터 일식이 시작된다. 오후 5시 2분 최대 면적을 가리게 되며, 일식 면적은 태양 면적의 45%다. 일식은 2시간 11분만인 오후 6시 4분 끝난다.
일식은 태양, 달, 지구가 일직선으로 놓일 때 달에 의해 태양의 일부나 전체가 가려져 보이지 않는 현상이다. 달이 태양을 완전히 가리면 개기일식, 가장자리만 남겨두고 가리면 금환일식, 일부를 가리면 부분일식이다.
천문연 측은 “적절한 보호 장비 없이 태양을 보는 것은 눈에 손상을 줄 수 있다"며 "태양 필터가 장착된 망원경이나 특수 안경을 활용해 관측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태양 관측 장비로 일식을 관측하되, 눈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3분 이내로 제한한다. 태양 필터를 사용하지 않은 망원경이나 카메라, 선글라스 등으로 태양을 봐서는 안된다.
뉴스웨이 천진영 기자
cjy@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