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사회 도봉지사, 지정기부금 9천여만 원 지역사회에 환원

등록 2020.06.18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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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개 단체 23개 사업...총 9,000여만 원 지정기부금 전달

한국마사회 도봉지사 ‘2020년 상반기 지정기부금 공모사업’에 참여한 단체 관계자들이 기부금 전달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마사회 도봉지사(지사장 김국연)는 지난 17일 ‘2020년 상반기 지정기부금 공모사업’을 통해 접수된 사회복지 시설 13개 단체, 23개 사업에 대해 총 8,745만원의 기부금 전달식을 가졌다.

앞서 한국마사회 도봉지사는 지난 4월 17일부터 5월 2일까지 관내 복지단체 및 개인, 소외계층지원분야, 전통시장활성화, 지역숙원사업을 대상으로 총 9천여만 원의 ‘2020년 상반기 지정기부금 공모사업’을 실시했다.

접수 결과 총 19개 단체, 31개 사업이 신청 접수되었으며, 5월 중순 도봉지사 기부금심의위원회의 심사와 지정기부금 법령에 따른 지원사업의 적격성, 사업의 홍보성, 사업의 효과성 등을 종합 심사하여 총 13개 단체 23개 사업을 최종 선정하고 이날 전달식을 갖게 된 것이다.

특히 올해에는 복지단체 신규사업 비중이 증가하여 총 12개 사업이 선정되었는데 이는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사회적 환경에 적합한 안전, 방역분야의 고유목적 사업에도 지원이 고려되었다.

이날 마사회 도봉지사 1층 객장회의실에서 진행된 전달식에는 창동종합사회복지관, 도봉구사회복지협의회, 대한노인회도봉구지회, 도봉동노인복지센터, 월천초등학교, 도봉서원종합사회복지관, 도봉시니어클럽, 새마을운동도봉구지회, 나눔플러스청소년연합도봉구지회, 도봉지역자활센터, 한국시각장애인연합도봉구지회, 서울시지체장애인협회도봉구지회, 씨앗지역아동센터, 수혜 복지단체 관계자 등 약 50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이날 기부금 전달식은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로 입장 전 마스크 착용, 발열체크, 손소독을 실시하며 행사을 최대한 간소화하면서 진행됐다.

또 SK브로드밴드 서울방송사는 전달식 주요장면을 촬영했으며, 마사회 도봉지사 김국연 지사장 외 월촌초등학교 김우영 교장, 도봉나눔플러스연합회 강석환 시설장이 이번 전달식의 의미를 피력했다.

한편 SK브로드밴드 서울방송사는 이날 전달식 관련 뉴스를 총 4회 보도할 예정이어서 행사 품격 향상과 함께 마사회 사회공헌활동에도 시민들이 많은 공감을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국연 지사장은 “마사회 도봉지사는 코로나19로 인해 2월 말부터 시작된 경마중단 속에서도 저소득층 및 어려운 시설을 대상으로 시행하는 인보사업을 예정대로 실시하고 있다”면서 “한국마사회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더불어 협력하며 지역 상생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