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4월 19일 금요일

  • 서울 12℃

  • 인천 11℃

  • 백령 10℃

  • 춘천 9℃

  • 강릉 17℃

  • 청주 11℃

  • 수원 11℃

  • 안동 10℃

  • 울릉도 14℃

  • 독도 14℃

  • 대전 10℃

  • 전주 10℃

  • 광주 9℃

  • 목포 11℃

  • 여수 13℃

  • 대구 13℃

  • 울산 14℃

  • 창원 13℃

  • 부산 13℃

  • 제주 13℃

금감원 “은행협의체, 참여 19일까지 결정해 달라”

금감원 “은행협의체, 참여 19일까지 결정해 달라”

등록 2020.06.17 20:41

주현철

  기자

(사진=이수길 기자)(사진=이수길 기자)

금융감독원이 외환파생상품 ‘키코(KIKO)’를 판매한 시중은행들에게 이번 주까지 은행권 협의체 참여 여부를 정해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17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감원은 은행들에게 키코 은행협의체 참여 여부를 이번주까지 알려달라고 요청했다.

조붕구 키코공대위 위원장은 이날 금감원과 비공개 면담 후 “금감원이 은행들에게 협의체 참여 여부를 이번주까지 결정해달라고 요청했다”며 “참여 은행이 확정되면 은행협의체는 이달말께 가동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은행협의체 대상은 11개 은행인데, 산업은행 등 6개 은행이 의사를 밝히지 않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앞서 키코 분조위에서 다뤄졌던 우리·신한·하나·대구·씨티은행 등은 참여의사를 밝혔으나 나머지 KB국민·기업은행·농협은행·SC은행·HSBC은행 등은 아직 침묵하고 있다.

은행협의체의 추가 구제 대상 키코 피해 기업은 과도한 환위험 헤지(오버 헤지)가 있었던 145곳이다. 금감원은 은행협의체 가동까지 관여하고, 이후 불완전판매 협상은 피해기업 및 키코공대위, 은행이 자율적으로 배상 비율을 결정하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ad

댓글